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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시원~~~ 합니다. 낮의 더위는 물러가고. 이제 숨 좀 쉴수 있..;;;
*. 설질.
기온에 비해 낮에 심하게 녹지 않은 덕에, 야간 설질 기대 이상 우수.
땡보딩에 첫 리프트 놓치고 두번째 의자로 알파 시작.
자국 좀 만들어 주다가, 퐁부장 님 만나서 브라보로 쩜뿌.
인파 몰리기 전이라... 브라보 1에서... 간만에 제대로 좀 쏴 주심.
동짓달 문풍지 흔들리듯, 데크 테일이 파르르~ 떨리는 기분이란~. ㅋ
쏘고... 올라가서 쏘고... 다시 가서 또 쏘고....
묵은 숙취가 풀리는 기분~. ^^
*. 인파.
토요일 야간 치고는 "아직까지는" 그냥 저냥 버틸만.
알파 / 뉴알파 2개 리프트 모두 가동해서 대기줄 짧음. 성우에 감사.
뉴알파에는 싱글라인 운영. 꺄호~ 나를 위해 하늘이 복을 주는군화~.
*. 기타.
파크에서, 아래쪽 킥 뛰는거 동영상 촬영해 달라는 분이 있었는데....
킥의 립 양쪽 공간이 좀 좁더군요. 킥의 구조라는게... '급경사 웨이브'에
립이 얹혀진... 뭐 그런 그림이잖아요. 그 립 양쪽에 여분이 있어야
킥 뛰는 사람과 동시에 지나가면서 "살아 있는" 동영상을 찍는건데..
동시에 밀착으로 들어가면, 돌리는 데크에 맞을거 같아 포기.
지난 시즌 패밀리쪽에 있던 키커는 립 옆으로 공간이 있어서 좋았는데.
아는 후배분 플립 뛰는거 동시에 지나가며 찍어 주기도 했었는데..
뭐... 나 같은 초보 주제에 왈가왈부 하는건 아니구염~;;;; ^^
사족 : 주간 후기에 댓글 주셨던 "낙초" 님, 저 턴 잘 못하는거 맞아염.
라이딩이 안되어서, 남들 영상이나 찍고... 그걸로 협박하고... 그래요. ㅋ
그럼 이만... 야간 후반부를 향하여~ ^^/
아... 패트롤들도 계속 순찰 돌더군요.
역시 어느 사회나 가끔 조여줘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