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이 베이스인분들은 알겠지만

세턴 다 내려 오고 베이스 합류부분 구석탱이에

웨이브도 아니고 킥커도 아닌 비스무리한것이 있는데..

전 회사 여직원 가르키고 있었어요 ㅠㅠ

같이 살금살금 오다 그 부분에서  여직원이 넘어지는 소리들려 뒤를 돌아보는 찰나...

이미 늦었습니다..

어느 고수분 제 뒤에서 한 일미터는 넘게 점프해서

저를 향해 ㅠㅠ

촤자작 딩굴 퍼버벅 아악 주르륵 파닥!

진짜 앞이 까매지고 정신이 없더군요

제 오른다리에 철심히 박혀 있어 박는순간 또부러졌겠구나 느꼈눈데...

다행이 이놈의 강철몸은 더이상 부러지지 않더군요 ㅎ

상황파악   얼굴은 그분 헬멧에 박치기? 암튼 얼얼  배는 그분 데크에.....

일행분들이 오셔서 괜찮냐고 난리나고..

저도 잘못한부분이 있다고 느꼈기에 괜찮다고 툭툭 털고 일어나...

그분은 어떠신지 봤는데  굉장히 미안해 하시고...

안다쳤다고 느꼈기에 스마일 지으며 끝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박치기 순간 전 그분을 보고 있고 그분은 절 보고 있고 내가 위에서 덮치는꼴 ;;;

엣지날이 다리쪽으로 오는거 보고 전 폴짝 뛰고 그분은 등으로 넘어져 절 받으시고..

뭐 맘이 통했나봐요 ㅎㅎㅎ

시즌 막바지에 골로 갈뻔 했습니다 ㅎㅎㅎ

나의 예쁜 헬멧 기스나서 울 회사 스티커 앞에다 발랐어요 ㅎㅎㅎ  긴급출동***화재 1566-7711 ㅋㅋㅋㅋ

그나저나 자고 일어나니 디게 아프네요 ㅠㅠ

다들 안전보딩 끝까지 갑시다!!!

오늘도 달려볼까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