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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알게 된 츠자인데..

 

성격도 참 밝고, 예의 바르고..

 

요즘 여자애들 답지 않아서 맘에 들어 자주 만나고 잘해주고 하다가.. (교제하는 사람 없다는거 알고..)

 

아, 이제 내 마음을 고백해야 겠구나..

 

마음 먹었는데,

 

바로 며칠전에 남친이 생겼다네요.

 

이 무슨 황당한 경우인가요..

 

에효..

 

남자친구 생겼다는데, 거기다 대고 "나 너 좋아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좋은 감정 차곡차곡 쌓아 왔는데..

 

고백하고 거절당한 거보다 더 가슴 한구석이 쓰라리네요.

 

저와 사귀어 주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냥 내 진실했던 마음이라도 고백해 볼까...

 

아니면, 그냥 가슴에만 묻어두고,, 좋아한단 말은 입밖으로 내지도 말까..

 

이런 저런 고민때문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죽겠네요.. 후.

 

하소연 할데가 없어 헝글에라도 푸념해 봅니다..

 

 

--------------------------------------------------------------

 

헝글은 참 좋은 곳이군요..

 

역시 연령대가 주로 20~30대여서 그런지

 

공감대도 잘 형성되는거 같고..

 

진부한 저의 사랑고민 읽어주시고,

 

댓글&조언 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엮인글 :

capsule

2011.02.21 23:15:12
*.205.186.216

아...... 뭐 할말이라곤....;;;;;

끼룩끼룩

2011.02.21 23:15:47
*.21.198.157

안타깝네요 ㅠ

제니_911740

2011.02.21 23:16:03
*.107.23.192

저렴하게 고백들어드립니다

eli

2011.02.21 23:18:04
*.57.207.240

누가 그러더군요
사랑은 타이밍인데 오빤 타이밍이 늦었어요

헝글남

2011.02.21 23:21:24
*.227.42.171

 

정답이네요.. 타이밍 못맞춰서 망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이번주가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 처음 만난게 한달전 즈음인데.. 이제 어느정도 호감표시는 됐다 싶어 이제 며칠뒤 고백하려고

 

스케쥴 짜고 있었는데,,, 에효..

 

타이밍 참.. 뭐같네요..

eli

2011.02.21 23:18:05
*.57.207.240

누가 그러더군요
사랑은 타이밍인데 오빤 타이밍이 늦었어요

홀리군

2011.02.21 23:18:54
*.148.181.123

지금상황에선 무리수인듯 싶네요...
그냥잊고 다른분을 물색하심이...
본인이 힘드세요

그리피스러브

2011.02.21 23:20:43
*.236.108.80

버스는 지나가 버렸네요 ㅠㅠ ;;

뛰어가서 버스를 세웠어야 했는데  손흔들며 놓아주셔 버렸네요 ㅠㅠ

아산코만도

2011.02.21 23:21:00
*.123.247.66

잊는 수 밖에 없습니다..

K.dana

2011.02.21 23:26:19
*.31.213.14

오래 옆에서 지킬 수 있다면 가능합니다

맘이 아프지만 기다릴 수 당신에게 기회가 옵니다.

정말 당신이 기다릴 수 있다면요

그리피스러브

2011.02.21 23:28:37
*.236.108.80

요즘은 그렇게 기다리려면 절에 들어가야 할지도...

푸우_997070

2011.02.21 23:28:40
*.85.220.218

걱정 말아요

헤어지면

그때 잡아요

뭐 젋은 사람들 헤어지고 만나고 그러는 거죠 뭐~

이파리4개

2011.02.21 23:31:54
*.99.132.11

후우... 타이밍 참 중요하죠... ㅡㅡ

헝글남

2011.02.21 23:31:57
*.227.42.171

k.dana님 푸우님 말씀처럼..

 

기다릴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달사이 너무 좋아하는 감정이 커져버렸네요..

 

그래서 더 가슴이 쓰리고,, 고민도 많이 되고..

히구리

2011.02.21 23:35:00
*.233.235.254

전  이상하게,  좋아하면  무조건  있더라구요...

 

이러다  유부녀만 노리는건 아닐런지... ㅡ,.ㅡ

 

 

오른손을거들뿐

2011.02.21 23:36:06
*.243.13.88

토닥토닥..

미키마우스

2011.02.21 23:40:58
*.152.202.58

사랑은 쟁취하는거라등데요..


나같음 뺐었다...

자신있음 들이대셔요...

그럴자신없음 마시고요...


님께서 힘들어죽겠는데 누가 누굴 걱정하나요??

헝글남

2011.02.21 23:46:25
*.227.42.171

이런저런 고민들을 하다보니 미키마우스님 말씀처럼,

 

제대로 대쉬해서 쟁취해볼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 모르겠네요..

 

진짜, 잠도 안오고, 오만가지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ㅎㅎ;

드리프트턴

2011.02.21 23:42:24
*.88.164.153

러브액츄얼리 한번 해보세요.

 

집에 찾아가서 스케치북에 글씨쓰고 노래 틀어놓고 한장씩 넘기면서~~ *^^*

 

뭐 그래도 ASKY 지만요~~

어흥♡

2011.02.21 23:47:36
*.155.36.47

제가 친구들한테 한번씩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백할까 말까 고민하는 5분사이에 누가 채간다....'라는...

순규하앍~♡

2011.02.21 23:48:59
*.50.232.57

한달동안 호감표시를 했는데도 다른 사람이 생겼으면

 

고백을 하셨더라도 기대하시던 반응은 아니었을거예요...

 

ㅌㄷㅌㄷ....

 

이 세상에 여자는 하늘의 별 처럼 많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별 처럼 멀지요...ㅠ_ㅠ

헝글남

2011.02.21 23:56:09
*.227.42.171

처음 알게 된게 한달 전 즈음이고..

 

호감 표시는 근래 들어 좀 한건데..

 

새로 생겼다는 남친얘기를 들어보니, 원래 알고 지내던 친구인데, 근래들어 대쉬를 해서 승락한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타이밍 못맞춘거죠.

 

제가 그 남자친구보다 좀 더 빨리 대쉬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만 하고 있습죠..

특급자빠링

2011.02.22 00:42:48
*.234.200.25

이년전 저를보는것같네요ㅠㅠ 미차듯이안타깝고 짜증나고 그랬더랬죠

유령보드

2011.02.22 01:20:39
*.160.140.184

저는 오늘 고백했다가 퇴짜 맞았어요 ㅜ.ㅜ

ASKY

멀라여

2011.02.22 01:35:49
*.71.24.92

시간이 약인가요?????????

님이 그분이 너무 좋으면 기다려야죠

저같으면 기다렷다 헤어지면 고백합니다 ^^

난꽈당

2011.02.22 02:27:12
*.124.43.15

용크님

2011.02.22 04:55:40
*.103.63.149

사랑은 쟁취!!!! 화이팅!!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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