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는 2시즌 총 7,8회정도
보드는 5시즌 총 40회정도 타봤습니다.
근데 스키는 렌탈로 최상급에서 숏턴,롱턴 그리면서 내려오는데
보드는 커스텀x로 상급에서 겨우 턴그리면서 내려옵니다.......;;;;
항상 보드는 넘어지지않을까 조마조마하고 불안하네요. 엣지두 안박히고...
중상급에선 숏턴,롱턴 잘 됩니다만 아마 자세가 많이 이상하겠죠.
강습받고 연습해봐도 여전히 불안하고 잘 안되네요.
보드가 늘지않고 스키는 쑥쑥늘때마다 항상 전향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스키는 라이딩밖에 없지만,
보드는 점프도 하고, 트릭두 하고, 파이프도 타고 할수있는게 많아 재밌을거같았는데 앞길이......
그냥 요약해서
1. 보드 상급자의 길은 멀고도 험한것임. 누구나 그런거니 계속 강습받으며 잘해봐
2. 너님은 스키가 맞는거 같으니 스키전향하슈
둘중 어느쪽이??? 혹은 속시원한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__)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디다.
보드 처음 배울때와, 스키 처음 배울때 생각해보면 상상도 못할만큼 보드 배우면서 더 넘어지고 까였네요.
보드로 40여회 라이딩 하시고, 상급에서 턴 그리고 내려오시는거면 어느정도 센스는 있으신거 같네요.
전 상주1년하고 겨우 상급에서 다운 언웨이티드 했지 말입니다. ㅡ,.ㅜ
보다 꾸준한 노력이 필요되는 시점입니다.
아!. 그리고 자세교정 꼭 받으시구요. 동영상으로 찍거나, 헝글 같이타요 게시판에 글 남기셔서
같은 베이스분들 중에 자세 좀 봐달라고 말씀하시면 쉽게 도움주실겁니다.
덧)- 프리스키도 킥커도 뛰고, 박스나 레일도 밀고, 파이프도 타는데 말입니다...이읭?;;
스키가 처음에 타기가 원래 쉽습니다...A자만 마스터하면 웬만한 상급에서도 내려오기 쉽죠,
스키 처음탄날...A자로만 무주 최상급 몇개 빼고 다 타고 내려왔습니다.
보드의 경우는 처음탄날 베어스 상급빼고 다타고 내려왔지만....스키보다는 정말 많이 불안하게 탄것 같은 느낌이랄까...
스키 7년 타다가 보드로 전향후 10년 됐지만 어느정도 초보수준이 넘어가면 어려운거는 비슷합니다.
보드는 카빙 외에도 지빙,파크,파이프,트릭 등 등 할 것도 많고 힘들고..
스키는 하나를 배울려면 보드보다 더욱 끈기있게 파고들고 노력해야 마스터가 가능합니다.
스키는 거의 10년을 넘게(빡세게) 타다가 아주 늦은 나이에 보드에 맛들려 제대로 탄지 3년차 돼가고 있네요^^
스키와 진행방향이 다르고 스타일이 굳어져 첨부터 보드를 배운 사람보다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장 큰 두려움은 발을 묶어놨다는거에 대한 공포(?) 그리고 어느 정도 타게된 싯점에서도
역엣지의 두려움은;;;;;;;;;;ㅜ.ㅡ
그래도 꾸준히 해보세요....스키보단 더 익사이팅하다고 해야할까~ 에너지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