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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보더 여자사람 입니다
시즌 초 장비를 하나 둘 꺼내자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했어요
여자가 그런 위험한 운동 하면 안된다고...ㅡ,.ㅡ;;;;;;
그래서 전,,,
"스키장에 남자 많아"
"굴러다니는게 남자야"
"가장 괜찮은 놈으로 고르고 골라서 하나 데려오겠어!"
라는 말로 부모님을 설득했고, 항상 웃는 얼굴로 스키장 가는 절 배웅해 주셨어요
(참고로 전 혼기가 꽉찬 나이임...ㅡㅡ)
그렇게 시즌을 즐겁게 보냈는데,,,이제 걱정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행복했던 시즌도 다 끝나가고...
결과물을 보여달라고 하실까봐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ㅎㅎㅎ
그 흔한 접촉사고 한번 없고..(걸리면 바로 발목잡힘ㅋ)
오늘부터 미친듯이 찾아 나서야 겠습니다ㅋ
에덴에 계신 남자사람들~ 조심하세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