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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직딩 남자사람입니다.
집은 지방인데 저희 집이 대학교 중문에 위치해서 중문에서 바로 보입니다.
3층집으로 1층은 현재 놀고 있네요 그래서 부모님도 이제 한갑을 바라보셔서 힘든일은 그만하시고
1층이 놀고 있어서 피자마루 나 피자스쿨을 하려고 하는데 창업하여 일선에서 일하시는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원래 테이크아웃이라 배달은 하지 않으나 가까운곳 정도는 배달은 하려고 합니다.
대학교 바로 옆이고 가격도 다른것에 비해 괜찮아서 전망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남은 시즌 안전보딩하세요.
글쎄요 대학생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피자 남들 평생먹을꺼 3년동안 피자가게 하면서 매일먹었네요 -_- (평균 하루 2판;;;)
보통 피자라는게 맛이 누가 만들든 그게 그겁니다 (같은 재료,같은 공법)
물론 피자스쿨도 어느정도 레시피(도우)가 본사에서 내려 오겠죠..
근데 피자 스쿨 대학생이라면 어떤맛인지 알고는 있고
특별히 맛이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고 가격대비 먹을만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주변 친구들 포함)
주위 상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윗분 말대로 방학시즌 때를 감안 하셔야 되구요
가까운 배달(스쿠터이용 한다면) 이라도 하지 않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배달이 포함되면 부가적으로 신경쓸일이 참 많아서요..
좀더 자세히 시장조사를 해보세요.. 광고와 사람들 평을 무시할수 없기때문에. 싸고 맛있어도. 사람들이 먹어보지 않고 평판 안좋으면 망해 나가는게 요식업이지요.
일단은 선수과목으로 시장조사부터 시작하시구요. 정말로 괜찮은 상권인지가 중요하지요..
일단 건물이 부모님 소유로 보이는데 임대료가 안나가기때문에 굉장히 유리한 조건이네요.
요식업을 하실려면. 첫번째가 맛이고. 두번째가 맛이고 세번째가 맛이고. 네번째가 서비스에요. 항상 염두에 두세요.
광고는 이익의 몇%를 항상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하셔야 합니다.
단순 찌라시로도 하루에 10판 팔릴거 15~20판 팔리는게 광고입니다.
가까운 곳 정도는 배달을 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이부분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고객의 항의가 들어오게 됩니다.
항의 들어왔는데 대처잘못하면. 인터넷에 뜨면 그대로 업종 변경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명확한 룰과 융통성의 조합이 필요하세요.
환갑의 부모님이 직접 운영하기에는 요식업이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부모님은 가게 영업보다 매출 집계정도로만 하고 매니저를 뽑는방법도 괜찮을수 있습니다. (직접 하시는게 최곱니다...만)
가장 큰 이유는 연세가 있으셔서 젊은이들의 감각을 따라 갈수가 없다는거지요.
일반 분식이나 한식집도 아니고 피자집이니깐요.
대형업체가 비싼이유는. 광고를 그만큼 하고, 프렌차이즈기 때문에 로얄티를 내기때문이에요.. 그 로얄티에 또 광고비등이 포함 되게 되는거구요.
성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