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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토요일. 제 큰동생이 경찰공무원 시험을 봐요.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힘든길 선택하는게 싫기도 했고
100% 붙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전 엄청 반대했지요.
집안형편 뻔히 알기때문에
한달에 용돈 10만원 보내주면 그걸로 밥값내고 뭐하고 뭐하고
그러는 사이에 동생 몸무게가 이제 47~8kg가 되버렸네요.
키는 172cm 인데 뼈밖에 없어.
쳇. 허리 22.5인치야... 밥먹으면 23인치구...
원래 많이 먹던 동생도 아닌데 가끔 밥사주러가면
고기 3인분 뚝딱. 국수에 밥까지... 식신 .
동생에게 내일 엿이랑 사가려구요.
헝글님들의 자상하면서도 인생선배스러운 조언까지 프린트 해가려구요.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리옵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