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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타고 지금 막 왔습니다.
용평 주차장에서 수원 집까지 2시간 정도 걸렸네요
차는 많이 안막혔고, 원주에서 용평까지는 아침에 살짝 얼음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용평 설질은 뽕브라 같습니다......보기엔 하얗게 이쁜데, 힘 주면 푹 꺼짐........곡괭이질하다가 왔네요
눈 위를 살살 타시면 괜찮을듯 하네요
자동차에 설치된 온도계로 용평에서 지산까지 고속도로 온도 변화를 보면
용평은 -1~0도, 휘팍 1도, 성우 2도, 지산 4도 입니다.
문막정도 지나면서 수원까지 비 살살 오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변 눈들을 비교해 보면, 용평은 눈 겁나 많음, 거의 시즌때랑 비슷할듯 하네요(겉모습만)
휘팍은 용평보단 적고, 조금 녹은 듯하네요. 색깔도 약간 때좀 탄 느낌, 물기가 좀 보이는 눈이라고 보심 될듯
성우는 휘팍보다 더 안습, 물반 눈반이라고 ..ㅡ.ㅜ...
지산은 비옵니다. 고속도로 주변도 눈 거의 안보이네요
위에 써 놓은 온도차 보시면 슬로프 상태들을 아실 수 있겠네요.
이번주 내내 춥다면 용평은 다시 환골탈퇴할듯....
그럼 마지막 시즌 마무리들 잘 하시길
슬픈소식 이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