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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을회관 분들이 몇분 안되서 이래저래 후기가 ㅠ_ ㅠ애매하네요
차가 밀릴꺼라는 예상을 하고 저는 하루전에 내려가서 8시반 땡보딩을 계획!!
눈떴는데 눈이 오고 있더군요,
매표소가서 표 사고 올라가는데도 계속 눈
고글에 달라붙어서 시야불편
11시쯤 되자 눈이 서서히 그치고 해가 뜨더니 눈이 녹아서 리프트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물흐른다고 짜증내는것도 잠깐 12시부터 다시 눈
이대로 가다간 집에 못가겠다 싶어서 2시에 접고 수원으로 올라왔네요
2시간 걸렸는데,
올라오다보니 영동에 교통사고도 나고, 용평쪽 대설주의보도 내려서
4시넘어 출발하시는 분들은 고생좀 하실듯 ^ ^;
눈상태는 말그대로 자,연.설
왜 3월엔 용평이 진리라는 건지 오늘 알았습니다.
(벗, 그래도 타는 내내 지산 뉴올이 그리운건 뭐죠 ㅠ_ ㅠ?)
저는 한번밖에 출격안한 데크라 쭉쭉 잘나갔는데, 나머지 분들은 고생하셨을 꺼예요
파라다이스 한번 탔을 뿐인데 어찌나 다리가 후들거리는지 ㅠㅠ
함께 하신분들,
파랑님, 쨍이님, 강시님, 에이스님, 그리고 셔틀 놓치신 아싸아~님 ㅠ_ㅠ마음은 함께였습니다.
항정쌀님은 오신다는데 결국 못찾았네요 번호가 없어서 ㅋㅋ
+ 옥♡님, 낙달님, 체스님, 아 닉을 까먹었어요 암튼 반가웠슴니다
사진으로 위로가 되는군여.
빨리접어서 조금 아쉽겠어여.
그래도 안전이 우선이니...
아싸아는 부츠.바인딩.헬멧...
곱게곱게 집어넣었어여.
내년시즌을 기약하며...
고작 9개월밖에 안남았으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