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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칠십몇번째 후기!!
야간: 6:20분~ 10시까지
오렌지 기준
설질: 6시20분 뉴오렌지는 운행을 안해서 오렌지로 올라갔습니다. 오렌지승차장까지 걸어가는데 발이 푹푹 박힙니다.
아~ 엄청난 습설이겠구나.. 추워진다해서 옷도 껴입고 왔는데..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으로 립트를 탔네요..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엄청난 습설은 아니고 정설을 해놔서 강설에 가까운 느낌이였습니다. 카빙느낌도 좋고 단지 표면엔 강설느낌이지만 엣지를 너무 박으면 토엣지가 푹 박혀버리는 정도랄까.. 어제 많은 비가 왔지만 워낙 눈의 양이 많아서 잘버텨주는 느낌입니다. 보딩하면서 아직도 지산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야간타임이였네요..
8~9시 이후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기온도 계속 떨어지고 점점 강설로 바꼈습니다. 아이스는 찾아보기 힘들었고 나름 강설에 라이딩하기 좋은 설질이였던거 같아요..
대기줄: 뉴오렌지가 운행을 안한관계로 초반엔(8시30분전까지) 2~3분 정도의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이후엔 거의 제로!!
온도: 올라갔을때 영상1도였는데 이후 계속 0도 유지하다 내려올때쯤엔 -1도 였네요..
웨이브: 뉴오렌지 라인을 안타서 마지막에 한번들어가봤는데.. 웨이브는 이제 수명을 다한듯합니다. 어프로치부터 렌딩존까지 감자밭에 뛰기 힘들정도로 울퉁불퉁합니다. 형태는 유지하고 있으니 정설을 한번한다면 괜찮아질듯도 하네요..
웨이브는 이제 3개 남았습니다. 마지막 웨이브 또 밀었더군요.
야간에 함께하신분들 : 하야부사님. 찡아님. 아회재백야님. 대충남님. NOM님.강호영님. 여기까지 기억나네요..;;;
생각보단 잼있게 보딩보딩하고 온듯합니다. 몸풀다보니 찡아님 하야부사형님오셔서 같이타다 찡아님 강습모드로 고고.. 빽사이드180에 이어 프론트180 널리360까지 강습했네요.. 중간에 아회재백야님도 오셔서 프론트180 같이 연습했구요.. 두분다 트릭 습득력이 남다르시더군요ㅎㅎ 연습많이 하시면 담시즌엔 눈에 확~ 뛸듯합니다.
전..뭐 노즈찍기는 많이 힘들었지만 펌핑계열의 트릭으로 놀기엔 충분한 설질과 날씨였던듯...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하니 지산은 이번주도 충분히 견디며 담주로 넘어갈듯합니다. 하지만.....분위기가... 폐장분위기는 어쩔수 없네요... 사람이 없어서 우리끼리 보딩하는 느낌ㅋㅋ
내일은 지산매냐 벙개날인데 많이들 오시겠죠?^^
p.s 더기야 바쁘다는 핑계로 콘도비 입금못했어ㅠㅠ 낼 벙개때 줄께^^;;
아쉽네요 오늘두일늦게 끝날거같아못갈거같은데...
얼마남지않앗지만잼잇게타시구 안전보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