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아는 지인과 술 한잔 하면서(친한 사람 아님) 한 두번 만났나... 보더들 욕을 막 하더군요,,,,스키어 입장에서

스노우보드 타는 사람들 정말 싫다고...그러길래 막 싸웠습니다..우리도 그렇게 골 타분하고 보더들 무시하는

사람이 더 싫다고 말이죠...

근데 오늘 또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그 사람이 보드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더군요..

자기는 스키타는데, 보드는 껌이라면서요...정말 어설프게 타는 저로서는

(이제 카빙하고, 알리, 지산 정도의 둔턱을 180 정도 할 실력밖에 안됩니다...)  보더를 또 무시하는 스키어가 한명

나셨더군요...정말 욱~~ 해서 우리 보더들도 젤 싫어하는게 스키어라고 항변했네요...

저 스키장 첨 갔을때 스키도 타봤습니다..근데 은근히 스키어들이 보더들을 무시하고, 낙엽하면서 내려오는게

전부 아니냐고 하더군요....빙판에 엣지 박으면 선수들도 넘어지는게 보드고.. 스키 그까지거

껌이라고 항변했네요... 정말 술한잔 하면서 욱~~했습니다..속도로 말한다면 스키보다는 빠를수 없지만

솔직히 대세는 보드 아니냐.. 그렇게 대변했네요..

제가 스키장 다녀봤지만 대박 사고나는 건 스키어들이 속도 주체못하고 쏘다가 엎어진게 대부분인거 같은데

스키어에겐 보더가 성가신 놈들.. 그리고 X가지 없다는 넘들로 비춰졌나 봅니다..

저도 스키장에 첨 갔을때 스키를 타봤는데, 스키보다는 솔직히 보드가 배우기 힘들었거든요..

끝까지 자기는 스키 잘타니 나중에 바꿔 타자며 자기가 보드 탈테니 스키 실력 보여달라며 들이밀더군요...

 아 정말 스키어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늘 진상 스키어 한명 때문에 마음 상하고 왔네요..

술한잔 하고 생까고 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