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주 전 쯤에.

구입한지 5개월밖에 안 된 시게이퐁 하드디스크에 물리적 손상이 가서 인식이 되지 않아서

데이터 복구를 하자니 하드를 열면 a/s 가 안된다고 하고..

a/s (무료 교체)와 데이터복구 (1테라 기준 50만원) 중 선택해야만 했었습니다.

헐 무려 50만원?

너무 아깝잖아요? a/s 가면 그냥 1:1 교환받을텐데.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10여년간 찍어온 사진들과 소장중인 2NE1 동영상들, 내 아이튠즈 인증횟수, 내 아끼는mp3들 등등등등등등등등..

복구하기로 결심하고

반차 쓰고 용산 가서 a/s 센터랑 싸바싸바.

하드 불량 확인 받고 명정보기술에 소개받는 형식으로 복구 의뢰, 복구되면 복구확인서 받아서 a/s (교체) 받기로 했지요.

복구업체에 가서 또 싸바싸바 해서 25만원에 하기로 하고 복구 의뢰한지 11일째 ㅠ_ㅠ

보통 일주일쯤 걸린다는데 연락이 없어서 전화해보니 손상이 심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집에서 데탑을 못켜니 답답해 죽겠습니다.

곧 iOS 4.3도 나오는데 업글도 못할 기세;

제 하드 꼭 복구되길 빌어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