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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영상 2도에서 영하 2도 왔다 갔다~.
주간 끝무렵에 비해 바람이 좀 잦아 들어 과히 춥지는 않음.
*. 설질.
이만하면 고맙네요. 오렌지 라인 타신 분들은 화 내겠지만.ㅋ
절반 딱 잘라서 뉴올쪽은 감사감사~. 녹았던 하단부는 얼음.
블루/ 실버 쪽은 오늘 가지를 못한 관계로.. 통과~.
*. 인파.
땡보딩에 사람 몇명 구경하고... 8시 이후 줄이 생겨 주심.
몇번에 걸친 빡센 티켓 검사덕은 아니겠지만, 최장 시간일때가
3분을 넘지 않았던 듯.
*. 기타.
-. 딱 1시간 돌리고 나서 바인딩이 또 배신. 암/수 나사 한 세트 필요.
써니님이 알려준 렌탈쪽에 갔으나 불가하다는 간단한 대답.
아래 내려와 수리소에 갔더니.... 나사라고는 단 한개도 없다고.
드라이버 / 롱노우즈 플라이어 / 공작용 칼, 그나마 세개 빌려서..
현장에서 어찌어찌 깎고 자르고 넓히고 다듬어서 해결.
내 별명중의 하나가 "신이 내린 손" 이야~. ㅋ
옆에서 지켜보던 수리소 근무자 '이건 왜 이렇게 하세요?'
/ '그냥 조이면 유격으로 인해 토크가....'
내가 뭔짓인지.. 엄한 사람 붙잡고 정역학 / 동역학 강의하냐.. 쩝.
-. 야간 끝자락 무렵... 갑작스레 기분이 멜랑꼴리~.
쌩뚱맞게 오래된 팝송 "Woman in love"가 듣고 싶어졌.. ;;; ㅋ
소주나 두어병 사갖고 집에 가서, 거울 보고 대작하리라... 했는데,
같이 어울리자는 꽃보더의 초대. (못이기는 척~ 따라가는거지 모)
평소에 착하게 살아서(?ㅋ) 이런 고마운 일도 생기나 보네요.
근데.. 내일 새벽 5시에 성우 가려던 계획은 어쩐다냐...
낼 오전에 블루로 출똥... ^^
3월에도 보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