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왜 이리 어학원 식구들이 곱창들을 먹으러 가는거죠....
전 일 땜에 이제야 마쳤는데..
안산 중앙동 곱창골목에서 먹던 곱창이 아른거려요..
하지만 거길 혼자 먹으러 갔다간 맞은편 나이트 삐끼들과 장애우들의 물건팔이 디너쇼를 감상할 수 있지요.. ㅡㅡ;;;;;
세상에 정말 혼자 먹을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껴요..
1인용 삼겹살바, 1인용 곱창바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불쑥불쑥 올라오네요..
아.. 동네에 고깃집에라도 가서 백세주에 항정살 한입 하고 올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