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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회사 업무차 한달간 있었던 25살 케이코가 오늘 42살 노총각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일본여자로서는 매우 우월한 기럭지와 아름다운 외모 그리고
아름다운 마음씨, 타인을 배려해주는 예절을 지녀서 유부인 저도 내심
저런 여자와 살고 싶다 라는 마음이 불쑥 생기곤 했는데
회사 노총각 노퐁퐁씨 오늘 횡재 했네요. 항공권에 스키장 팩키지라. 게다가 옆엔 케이코. 오오...
금욜에 모든 업무를 마치고 출국직전에 오늘 같이 일요일에 서울 구경 다니고 헤어지기 직전 택시를 잡아줄려고
저는 손을 흔드는데 뒤에 서있는 케이코가 옆에 있는 노퐁퐁과장에게 나가노 로야르히르(로얄힐) 스키장에
같이 가자고 항공권과 일박과 조 석식 리프트권 당 만엥이나 하는 패키지로 4박5일 짜리
2장 끊어서 보여주면서 4일후면 출국인데
이대로 헤어지기 싫다고 같이 가자고. よろしくおねがいします . 꾸벅..
일본남자는 찌질하다는 그녀의 말이 사실인지 나이차 엄청나는 한국남자에게 저런식으로 고백을 하네요.
프로포즈를 가장한 같이가야하는 항공권과 패키지권이라니..
4박5일 같이 스키장 다니고 같이 자는데 아무 일 없으면 고자 거나 진실된 성직자.
너무 부러워서 지금 집에 돌아온지 4시간 지났는데 마눌님만 재우고 저는 잠이 안오네요. -0-;;
노퐁퐁은 한국여자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바른생활 사나이 입니다. 쉽게 말하면 착하고 선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여자의 환심을 사기위해 오바하는 행동을 안하죠. 결과는 15년 연애 못하고 아직도 노총각.
인물은 번듯한데 말이죠. 암튼 작년 일본 후지티비에서 히트쳤던 드라마 제목처럼 술 담배 안하고
유흥업소 안다니고 자기 관리 잘해서 나이에 비해 젊고 건강한 바른생활 사나이.
케이코 말에 의하면 한국남자들은 일본 여자들에게 경쟁력이 있을것 같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오엘 케이코의 취향이 덕후 일지도. 하하
근데 나가노에 로얄힐 스키장이 진짜 있는지 모르겠군요. 브라보 재팬엔 안나오네요. 낚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