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조금 넘어서부터 4시30분까지.
정상 기온 영하 8도.
바람바람바람....
태어나서 오늘같은 바람은 처음이었어여..
정상 베이스는 물론이고
지금 마을로 내려와보니
이 지역 전체가 엄청난 바람..
따라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수밖에요..
바람에 눈이 다 날려서
사막의 모래바람처럼 눈바람.. ㅎㄷㄷ.. ㅠㅠ
눈이 날아다녀 바닥은 아이스...
열라 춥고 ㅜㅠ
날씨 자체는 화창했지만
낮은 기온과 체감수준 토네이도 덕에
얼어죽을뻔했습니다..
휘팍 파노라마 바람은 바람도 아님 -_-;
아래 어떤분이 따뜻했다고 쓰셨는데
전 도무지 이해가...;;;;
골드 식당 닫아서
왔다갔다 넘어가기도 귀찮고
대충 때웠더니 배도 고프고 ㅠㅠ
들어가실 분들 골드 식당 닫은거
절대 간과하지 마시구연...
2시 30분경 눈발이 20분정도 날렸고
지금 5시.. 다시 눈오기 시작하네연...
총평...
추위&바람&배고픔&아이스 = 개고생
꽃샘추위 금욜까지고
주말엔 기온 좀 오른다는데
주말 원정땐 눈 좀 녹아줬음 싶네연..
흠;; 개고생;; 한단어로 정리 끝^^ 수고했어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