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인데 굉장히 잘타네요^^ 원래 평소 실력이 좋아도 게이트때 잘 타기 힘든데...앞으로 많이 늘것 같아요^^

우선 모자라지만 제가 아는 만큼만 말씀드리면

1. 우선 카빙을 하는데 포워드 스탠스가 좀더  빠르고 유리합니다. 특히 턴 후반에서 테일이 쭉 빠지면서 가속을 붙이려면 덕스탠스가 조금 더 어려우실 거예요.

2. 구조상 디렉셔널 데크가 더 빠릅니다.^^ 쉽게 알파인 데크를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아요

3.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왁싱이 없거나 온도가 안 맞는 왁싱을 했을때 데크가 설면에 쩍 달라붙는 느낌이 날때가 계실겁니다

설질 상태나 온도에 잘 맞추어 왁싱만 잘해 준다면 완사에서도 데크가 굉장히 빨리 갑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왁싱을 자주 해 주어서 데크를 관리 해주시면 더 좋을 겁니다.^^

4. 지훈이같은 경우 굉장히 잘타지만 다운을 너무 오래 가져가서 엣지 체인징 타이밍이 늦어 게이트 타는 라인이 점점 밀려 내려갑니다.

우선 게이트를 지나면서 바로 업해서 다음턴을 준비야해 게이트에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탈수 있습니다.

5.최소한 2개를 보라고 하는데....저도 시합에 나가보면 잘 안돼더라구요...^^; 자꾸 눈앞에 것만 보다가 다음것 준비를 잘 못할때가 많습니다.

모자라지만 제가 아는 만큼만 적어봤습니다.^^ 지훈이가 좀더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굉장한 실력으로 늘것 같습니다.

각 리조트마다 프로님들이 운영하는 레이싱스쿨이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