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오늘 좀 일찍 했음 좋겠다셔서 왔는데 애가 내내 고개를 못 드는게 보여서
몸 안 좋으면 담에 해도 되니까 오늘 쉬라고 그러구
어머님 부르러가는데 애가 그자리에서 토하구 그르네요..
드럽단 생각보다 저렇게 약해서 앞으로 어쩌나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드네요..
중3인데 몸무게가 30겨우 나가고
학년 올라갈수록 건강이 성적이니까 관리 좀 해야겠다고 애기 다독이고 나왔네요..
몸 약한 애들보면 참 맘 아픈게 놀고 싶고 먹고 싶고 하고 싶어도
몸 때문에 못하는 일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