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막 트릭과 파크에 입문하기 시작한 베어스에서 타고있는 DB5 라고 합니다.

저처럼 이제 막 트릭과 파크에 입문하시는 분들끼리 정보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서 간략하게 나마 시승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새내기 보더 입장에서 쓰는 글이니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

제가 이번(10//11) 시즌동안 함께한 데크는 10/11 LAMAR "Click" 이라는 데크 입니다.

 위에 제원표를 보면 다들 아실거라 믿고 상세 스펙은 생략하겠습니다. ^^

저는 참고로

K2 DARK STAR 157

NEVERSUMMER REVOLVER 156

데크를 사용해봤습니다.

솔직히 저희같은 초보 보더들은 데크 스펙 보면서 무슨코어, 무슨우드 이런거 잘 모르겠더라고여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데크에 대해서 전문지식도 부족하고 이것저것 많은 데크를 타보지 못해서

데크 선택시 우선 주변 지인들한테 추천을 받거나 헝글의 장비사용기 및 게시판 검색을 통해 적당한 가격대와 제 스타일의 맞는

데크들을 여러개 골라놓은뒤 그중에서 엣지그립력, 플랙스, 캠버, 그래픽, 무게, 기타 등등을 자세히 따져 보고 선택하는 편입니다.

LAMAR "Click" 데크도 올시즌 초에 지인한테 추천받아서 이리저리 알아보고 샾에가서 처음 접했는데

처음 데크를 드는순간 "와!! 가볍다" 란 말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 그래픽도 노랑,핑크가 섞여있는게 나름 상큼하고 좋았고, 

플랙스도 3이라는데 눌러보니 플랙스에 비해 탄성도 꽤나 있는것 같아서 바로 업어왔습니다.^^

이렇게 한시즌 같이 보내면서 느낀점은

무게 : 무게는 여성용 데크 만큼 가벼웠습니다. 다리힘이 없어도 다루기가 쉽더군요 ^^;

           하지만 단점으로는 가벼운 데크니 만큼 고속라이딩시 떨림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한마디로 일장일단 이더군요.

플랙스 : 일단 제원상으로는 "3" 이라고 표시 돼있는데 길이가 짧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전에 타던 NEVERSUMMER REVOLVER

               랑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참고로 REVOLVER는 156, CLICK은 154 였습니다)

               일단 말랑말랑해서 그런지 그라운드 트릭시에 다루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렇타고 탄성이 떨어지는건 전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적은 힘으로도 그라운드 트릭하기가 쉬웠습니다.

               저같이 다리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데크라고나 해야하나 ㅋㅋㅋ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캠버 : 제원표를 보면 MAC CAM 이라고 나와있는데 제생각에는 LAMAR 사에서는 역캠버를 저렇게 표현하는것 같습니다.

           역캠버라 그런지 확실히 지빙시와 그라운드 트릭에서는 상당한 장점을 보여줍니다. 일단 역엣지가 안걸리니깐 주변에서는

           반칙데크 라는 말도 있을정도니깐요 ^^;;

라이딩 : 라이딩을 하기 전에는 제가 전에 타던 데크보다 3~4cm 정도를 짧게 선택을 했고, 또한 역캠버라서 조금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라이딩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더 엣지 그립력도 좋고 라이딩 하는데 전혀 뒤쳐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속라이딩시 데크 떨림과 엣지 체인징시 리바운딩이 조금 약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라이딩용 데크라기 보다

               올라운드 데크 속성상 어쩔수 없는 것 같아 그냥 패스 하기로 했습니다. (라이딩 할려고 구매한 데크는 아니니깐요 ^^;;)

그래픽 : 탑시트는 노랑색과 핑크색의 어울리지 않을것 같으면서도 뭔가 상큼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였습니다.

               확실히 기존의 다른 데크들과는 좀 차별화 되는 그래픽이라서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베이스 역시 노랑색과 핑크색의 조합으로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역시 남자라면 핑크!! 라는 말도 있죠 ㅋㅋ)

               하지만 단점으로는 탑시트가 무광과 유광이 두가지가 들어가면서 그래픽이 조금 두껍게 들어가서인지 그래픽 시트가

               조금 약한듯 싶었습니다. 뭐 데크가 깨진것도 아니고 그래픽에만 금이 가는거라서 타는데 아무 지장없고 저는 제물건

               다시 되 파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반면에 베이스는 왠만한 돌을 밟아도 스크래치가 안갈만큼

               튼튼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요약하자면,

★이런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1. 다리 힘이 별로 없으신분

2. 착한가격으로 가격대비 최고의 퀄리티 데크를 찾으시는분 

3. 그라운드 트릭을 주로 하시는분

4. 지빙을 주로 하시는분

▷장점 :

1. 데크가 가볍고 탄성이 좋아서 적은 힘으로 쉽게 다룰수 있다.

2.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3. 가볍고 탄성이 좋고 역켐버라서 그라운드 트릭시 유용하다.

4. 프레스 주기가 편하고 역엣지가 잘 안먹는다.

★이런분들에게는  비추천해드립니다.★

1. 라이딩을 위주로 타시는분

2. 파크에서 큰킥을 위주로 타시는분

▷단점 :

1. 가볍고 소프트해서 고속라이딩시 떨림과 엣지체인지시 리바운디잉 약하다.

2. 가볍고, 소프트하고, 역켐버라서 큰 킥 렌딩시 약간 불안정 하다.

이상 저 같이 데크를 구매하기전 많은 고민을 하시는 보더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극히 개인적이고 초보에 입장에서 바라본 10/11 LAMAR Click 시승기 였습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