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의류와 악세사리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1. 보드복

귀찮으신 분들은 보드복 전문 세탁업체에 맡기시는것도 좋죠. (저도 패딩은 걍 업체에 맡겨요;;)

ⓐ 보드복 주머니를 점검해주세요.

- 잔돈이나 비상금 등이 있을 수 있어요-_-ㅋ

ⓑ 보드복 전용세제 또는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탁을 해주세요.

- 세탁기보다는 손세탁이 좋아요.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궈뒀다가 여러번 헹구세요.

- 때가 많이 탄 부분은 조금 더 신경써서 비벼 빨아주세요

- 울샴푸등을 쓰는 것도 추천해요.

ⓒ 탈수는 가볍게

- 탈수를 너무 강하게 하면 보드복이 상해요-_-; 손으로 흐르는 물기가 없을 정도로 살살 털어주세요

- 세탁기에 넣고 탈수는 비추-_-;

ⓓ 건조는 응달에서

- 옷걸이 같은곳에 걸지 마시고 건조대에 펼쳐서 건조해주세요.

ⓔ 건조가 다 되었다면 발수 스프레이로 발수코팅해주세요.

- 발수 스프레이를 보드복 바깥쪽에 고루고루 뿌려주세요.

- 엉덩이나 무릎은 자주 넘어지는 곳이니 2겹, 3겹 뿌려주세요.

- 다 뿌렸으면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코팅을 해주세요.

- 코팅은 스프레이 뿌린 곳에다가 드라이기로 건조해주시면 됩니다.

2.  고글

ⓐ 렌즈, 밴드, 프레임의 이상유무를 점검합니다.

- 오클리의 경우 밴드나 프레임에 붙은 스폰지는 일정기간동안 a/s가 가능합니다.

- 렌즈는 소모품이라서 구입을 해야함;

ⓑ 이상이 없다면 렌즈나 프레임의 먼지나 얼룩을 닦아주세요

- 닦을때에는 고글의 천케이스 안쪽으로 닦아주세요. (바깥쪽은 보통 먼지가 많이 껴서 스크래치가 발생되요)

ⓒ 고글을 보관하기 전에 완전히 건조를 시켜주세요.

-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곰팡이의 습격이;;

ⓓ 고글을 구입할 당시의 박스 또는 하드케이스에 보관해주세요.

- 렌즈에 오랫동안 압력이 가해질경우 렌즈 안쪽이 깨질수 있습니다.

3. 장갑

ⓐ 일단 냄새 제거를 위해서 페브리즈를 팍팍 뿌려주세요

- 심할 경우에는 그냥 버리시는게-_-;;

ⓑ 내피가 있는 장갑의 경우에는 세탁을 해주세요

ⓒ 완전히 건조 시킨다음 가죽장갑의 경우에는 가죽장갑용 왁스 또는 콜드크림을 발라주세요.

- 안 발라주면 가죽이 쩍쩍 갈라져요;

ⓓ 보드복과 함께 보관해주세요

- 다음 시즌 개장날 장갑 찾느라 고생할 수 있으니 모아서 보관하시면 좋아요

4. 헬멧

ⓐ 흰색 유광헬멧의 경우 누렇게 변색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스티커를 붙였다가 뗀 경우)

- 스티커를 모두 제거후에 햇빛에 놔둬보세요.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 무광헬멧의 경우에 때가 탄 경우

- 지우개로 빡빡 지워주세요. (때도 함께 지워져요)

ⓒ 강한 압력을 받으면 내부가 깨질 수 있으니 박스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5. 보호대, 비니, 반다나

ⓐ 세탁해주세요.

- 울샴푸가로 해주시면 좋아요.

ⓑ 충분히 건조후에 헤진 곳이 있으면 보수해주세요.

- 보풀이 많이 생기는 비니는 보풀제거기로 깔끔하게..

ⓒ 보드복과 함께 보관해주세요.

4월 3일 폐장 기준이면 이제 보름정도 남았네요. 남은 기간 부상없는 보딩하시고 10/11 시즌 종료 후에는 함께 고생한 보드용품들에게 휴식을 주세요^^

덧) 다음주에 펀스노우 입니다. 펀스노우때 물에 빠지시는 분들은 세제도 준비를 해가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