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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촘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일이 있기 몇일전...인가 네이트온 친구가 완전 다 삭제되고 해서 막 연락처를 뿌려서 어떻게든 복구는 했죠.
근데 와중에 대학친구가 새로 초대가 되었길래..한 한시간인가 신명나게 얘기를 했습니다.
얘기하던 도중 자기가 3월에 결혼한다고 꼭 와달라고
안 오면 넌 친구도 아니라고? 뭐 그러더라고요..ㄱ-;
지금 대학졸업한지가 언젠데 이제와서 친추하고 연락 한번 없다가..
왠지 결혼할 타이밍에 친추해서 축의금 벌 생각이였나 하는 생각에..
뭐 좀 난감했습니다. 그래..그냥 시간이 지나고 하다보니 글케 될수도 있는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걍 좋게 좋게 살살 굴려굴려 돌려돌려 이제껏 연락 없다가 결혼할 타이밍에 급 연락한건 좀 글치 않냐..
라는 식의 멘트를 날렸는데
'너 결혼할때 내가 갔엇는데 이러면 안되지'
이러더라고요...
흠.......
근데 이상하게 난 결혼한 기억이 없는데....
이게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도 잘 모르겠고...
일단 알았다고..간다고는 했습니다만 ㄱ-;;
네이트온에 뭔가 잘못 복구된 인원들이 꽤 있는듯 싶네요;
도저히 무서워서 말을 못 걸겠음..;
알수 없는 네이트온 오류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