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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자전거 시즌 시작했더랬지요,
작년에는 일때문에 거의 못타고.. 한 1년 6개월만에 타는 것 같았습니다.
압구정에서 출발, 반포 찍어서 몸좀 풀고, 뚝섬찍고 광진교를 지나 목적지인 오이소박이 국수/평양만두 집에 도착..
진짜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응꼬가 막 화끈거리고.. 팔도 덜덜 떨리고.. 무릎도 아프고.. ㅎㄷㄷ
그렇게 지친몸을 오이소박이 국수로 충전!!
하고 다시 반포로 돌아오는데..
슬슬 다리가 풀리더니..
결국..
쥐가 났습니다..;;;;;;;;;
아 진짜.. 운동 안하고 보드 안탄거 티내는건지 ㅋㅋㅋ
그래도.. 허구헌날 술만 마셔대서 몸이 썩어난걸 감안하면..
낙오 안하고 잘 돌아온게 다행이다 싶기도.. ㅋ
응꼬는 아직까지 화끈거리고..
허벅지도 아직까지 땡기고..
팔도 아직 아픈데..
희안하게 기분은 좋네요 ㅋ
올해엔 좀 열심히 타봐야겠어요.
한강에서 만나면 함께 노가리를 풀어보아요~
덧, 안방 구석에 잠들어있던 잔돈 교환.
무겁기만 드럽게 무겁고 정작 금액은 얼마 안된다는..ㅋ
술값 나왔다~ 잇힝~
저도 꿀돼지 저금통에 쌓고 있는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