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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특히 이성)이 얘기 할때
아~ 이건 거짓말 이구나 아~ 이건 그냥 인사치레구나 아~ 이건 진심이구나
이런 걸 감지 하시나요?
그리고 만약 "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 대화, 는 시간낭비 이고 돈 낭비이고 에너지 낭비 아닌가요?
저는 진짜 거짓말 즉 가식 이런거 말고요.
진짜 저를 맘먹고 속이기 위한 거짓말은 감지합니다.
증상은 희안하게 그런말들은 귀에 안들어옵니다.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들을려고 해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곤 바로 잊어버리죠.
여까지였음 다행인데 ㅋ
슬슬 머리속에 그때 말한 말들이 차오르기 시작하면
나중에 꽉찹니다.
'뭐지? 그게 무슨소리지? 뭘 말하는 거였지? 무슨 말이 그렇지?'
라는 의문이 가득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이란게 못견뎌서 캐기 시작합니다. ㅋ
그렇게 머리속에 정리가 안된걸 정리해 나가면 결국 나한테 거짓말 한거구나 라고
알게 되죠.
이걸 몇년 전까지는 스스로 이해를 못했는데
지금은 딱 처음 증상만 격으면 바로 캐기 시작합니다. ' 씨익' 하고 웃으면서요..
감지 한다기 보다 느낌이 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