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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날 휘팍을 갔었죠...
익스트림파크도 이제 없앤다고 해서 열심히 킥커나 뛰어야지 했습니다.
3월달 보딩은 올해가 첨이라서.. 몰랐는데 눈들이 더럽습니다; 스키장에서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눈들이
회색으로 물들었구요. 중간중간 아이스가 있는것이 아니라 물웅덩이같은게 보였어요...
그곳을 지나가면 마치 브레이크를 잡은것처럼 속도가 퐉 줄어듭니다....
우선은 1번 킥커... 무난했습니다.
2번킥커가 문젠데 별생각없이 들어가다가 점프대 바로 앞에 물웅덩이가 있네요..
속도가 급격히 감소해서 킥을 통과할지 의문이었는데 겨우겨우 통화는하고 바로 밑으로 떨어져서 매우아프더군요.
3번은 바로 포기했습니다.
2번에 다시 도전하기위해 꽤나 상단에서...(길방향이 오른쪽으로 꺾이는부분으로 스패로우합류하는곳보다 조금 더 위)
베이스로 직활강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에 속도가 줄긴했어도 워낙 위에서 쏴대서 들어가니깐 너클을 겨우 넘어서 랜딩존에 떨어지긴하더군요~!
눈이 워낙 더럽다보니 보드 바닥이 저렇게 되었습니다.ㅠ
이게 흙인가요? 기름때인가요ㅠ
휴지로 닦아도 안지워지는데 어떻게 지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만 자꾸 더워지는게 문제긴하지만 확실히 휘팍도 이제 죽어가는것 같습니다.ㅠ
기름때입니다 슬로프가 기름때 때문에 덱크가 잘안나가요 ㅡㅡ;
지울려면 리무버 뿌리고 치킨타올로 박박 문지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왁싱해야합니다
그냥타면 베이스 안나가고 왁스 성분이 없어서 베이스 아작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