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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혼자 타던 예전의 내 모습이 이제 두려워질 정도에요.. ㅎㅎㅎㅎㅎ

 

 전 원래 항상 경기권과 강원권을 혼자 다니는 학처럼 고고한 스키어이지만

 

 카풀부터 귀가까지 기분 좋은 일만 계속 있었네요 ㅎㅎㅎ

 

 

 

 사은인사 한분한분 던져드리자면 ㅎㅎㅎ

 

 

 일단 우리 ㅁㄹㄱㄱㄹ님 대구에서 수원까지 카풀을 오시다니 당신은.. 진챠 쵝오.. 내 마음의 짐도 쵝오... ㅡㅡ;

 

 담엔 보은하게 해 주세요 ㅎㅎㅎㅎ 항상 생글생글 밝으셔서 1박2일 내내 즐거웠습니다 ^^

 

 나 진챠 담엔 주무실 때 몰래 차 끌고 나가서 기름이라도 넣는 식으로 보은하겠어요 ㅎㅎㅎ

 

 그리구 우리 ㅇㄱ 언니 ㅎㅎㅎㅎㅎ 은혜로운 벙개에 발가락을 담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이것저것 벙개 외엔 신경 안 쓰시게 하려구 애썼는데 체크아웃 시간 안 맞아서 못 도와드려서 죄송해여... ㅜ

 

 담에 꼭 하이원에서 다시 뵈여 ㅎㅎ

 

 그리구 우리 ㅈㅎ이 ㅎㅎㅎㅎ 너 촘 귀여웠다 ㅎㅎ 근데 누나야두 운동시작할 거거든 ㅎㅎㅎ

 

 온몸에 근력이 적절하게 들어가지 않는 거 같아서 근력운동 좀 할 건데 우리 그 꿀단지 1112시즌에는 없애버리자잉? ㅎㅎ

 

 1112시즌 재회벙개때는 죽자고 마시자 ㅎㅎㅎ 누나야는 도수높은 술만 마시는 거 알지?

 

 그리구 우리 ㄱㅎ오라버니 ㅎㅎㅎ 숙취에 괴로워하시면서 어케 하이원 슬로프에 폭탄 몇 개 투하하고 오셨나요? ㅎㅎ

 

 앞으로도 소파랑 영원히 격사하세요 ㅎㅎㅎ

 

 그리구 우리 ㅇㅈ이 ㅎㅎㅎㅎ 공항버스 잘 타고 돌아갔나 모르겠구나..

 

 인천공항 행을 잘못 타고 간 건 아니겠지? ㅎㅎ

 

 니 덕분에 벙개 내내 안 외롭구 즐거웠어 ㅎㅎㅎ 니가 멀쩡했으면 아침 보드도 탔을텐데 아쉽더라..

 

 담엔 꼭 같이 타쟈 ㅎㅎㅎ 말근육 스킬 좀 보여줘야 할 거 아냐 ㅎㅎ

 

 그리구 우리 ㅅㅇ이 ㅎㅎㅎㅎㅎ 친구야 우리 이번엔 진챠 즐겁게 재미나게 술 마셨는데

 

 담엔 진짜 친구로 술 함 마시자.. 꼬장은 ㅈㅎ이한테만 부려주길 바래 ㅎㅎㅎㅎ

 

 그리구 우리 ㄱㅇ야 ㅎㅎㅎ 난 니가 처음에 어려웠지만 점점 니가 쉬워졌어 ㅎㅎㅎㅎㅎ

 

 너도 내가 쉽니? ㅋㅋㅋㅋ 쉽게 대해주렴 ㅎㅎ 나 값싼 여자야..

 

 담에 꼭 밸리허브 지붕뚫고 알리를 보여주길 바래 ㅎㅎㅎㅎㅎ

 

 그리구 ㅊㅇ오라버니 ㅎㅎㅎ 항상 먼저 내려가느라 그 깔끔하다고 칭찬받던 명품보딩을 번번이 못 봤어요 ㅡㅜ

 

 담엔 슬로프중턱에서 관람모드로 앉아있을테니 다양하게 선보여줘요 ㅎㅎ

 

 그리구 우리 ㅋㅅ야 ㅎㅎㅎ 만내야 ㅎㅎㅎㅎㅎ 니 본명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아 ㅎㅎ

 

 만내 날 피해 도망가고 말이야... 너 내가 가만두지 않아 담에 보면 ㅎㅎㅎㅎ

 

 그리구 짧게 뵈었지만 반가웠어요 ㅁㅅ님 ㅎㅎㅎ 저도 스키 좀 어떻게 가르쳐주시면 굽실굽실.. 돈.. 돈.... 돈이라면 드릴게요.. ㅡㅡ;;

 

 그리구 먼저 가신 ㅁㅇㄴㅈ님.. 강원권은 당일치기로 오는게 아니잖아요 ㅎㅎㅎ

 

 담에 꼭 같이 놀아요 ^^ 아쉬워하시는 거 온몸으로 느껴졌지만 어쩔 수 없이 돌아가시는 지라 고이 놓아드렸는데

 

 담엔 베란다 울타리에 묶어놓을 거에요 도망 못 가게 ㅎㅎㅎ

 

 그리구 우리 ㅂㅌ님 ㅎㅎㅎ 저 따라다니면 자다가다 떡이 생겨요 ㅎㅎㅎ

 

 담엔 시즌권 끊을 거니까 같이 다녀요 ㅎㅎㅎ 투베이스로 다니면 어디서든 안 만나지겠냐고 ㅎㅎㅎ

 

 그 휴게소 밥에는 수면제를 탔음이야 ㅎㅎㅎㅎㅎ 우리 모두를 곯아떨어지게 만든 음식..

 

 전 일 하나 딱 끝내고 아.. 못해먹겠다.. 하고 집에 왔지요 ㅎㅎ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저에게 늘 제 차를 이글루로 만들어버리는 악마의 가루 절대비호감 눈이

 

 미치도록 기다려지게 만들어주신 주말에 뵌 모든 분들 알랍알랍 ^^

 

 담에 꼭 다시 뵈요 ^^

 

 이 좋은 기분을 꼭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엮인글 :

Denis.Kim

2011.03.20 21:06:18
*.130.82.185

좋은사람들과 좋은곳에서 함께 시간보내는것만큼 즐겁고 나중에 두고두고생각나고
또 하고싶다라고 느끼는 경험은 흔치않죠..^^

주디마리

2011.03.20 22:12:39
*.39.80.75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함께 술마시는 것만큼 즐거운 일일듯요 ㅎㅎㅎ

K.dana

2011.03.20 23:22:41
*.10.102.190

오웃 ㄱㅎ군 ㅇㄱ양 즐거우셨겠음..요 ㅎㅎㅎ
귀욤이군도 있었겠군요..!! 함께못해서 ㅠㅠ

Mayonaisse

2011.03.21 00:33:34
*.113.134.213

먼저간 ㅁㅇㄴㅈ 입니다.
후기를 보니 먼저 가길 다행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무서운 사람들같으니...

MIX™

2011.03.21 10:01:26
*.249.162.30

ㅎㅎㅎ 저도 크리스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미천한 천민 실력에 여러분들과 함께 보딩하게 되어서 즐거움으로 가득했구요 ^^
지산이 베이스이다보니... 담에도 원정때 자주 뵈요 ^^

빅톨 상부의 웨이브는 정말 환상적으로 잼나더구만요 ^^
이번주 토욜날 막보딩갈 계획인데... 아마도 그 웨이브에서 뺑뺑이 돌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쭈~~~욱 만끽하고 있을듯요 ^^

그나저나... 일찍가서 결택님의 한우가 밤새 눈에 아릉아릉... ㅠㅠ

ㅋㅅ

2011.03.21 16:04:22
*.26.210.130

언니 전 피하지 앙었써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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