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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

조회 수 452 추천 수 0 2011.03.22 16:34:37

그냥 오늘 사무실에서 이것 저것 하다가 생각 났네요~~~~

 

살면서 사람들은 죽음의 문턱을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있자나요......

 

제 경우는 지금까지...진짜 죽을뻔 한 경우가 2번 이었던거 같아효...

 

첫번째.......아주 오래전이죠......엄마아바 늦잠 자는 일요일 아침에 만화 동산이 하던 시절....

                   그대 저희 집은 연탄 보일러를 때던 시절 이었습니다...

                   만화동산을 보려고.......당시 TV는 안방에만.......일어나서 티비를 켜고 만화 동산을 다 보앗죠.....

                   그리고 일어서다 쓰러 졌답니다....

                   응급실 가서 이런 저런 검사 하고 나온 결론.....일산화탄소 중독.......

                   제방을 검사해보니 엄청난 양의 연탄 가스가 세더군요....

                   의사 선생님도 하시는 말씀이 좀만 더 마셨을면 죽엇을꺼라고....

 

두번째.......대학교때 동아리 알림제 준비 하다가...

                   서바이벌 게임 동아리다 보니.....간지나는 퍼포를 위해 라펠을 준비햇죠...

                   산에 다니면서 자주 하던 거였고......아무 문제 없을 꺼라 생각 하고....

                   5층에 줄을 걸고 창문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문제는 하강 할때 하네스에 거는 8자링에 옷이 말려 들어 갔죠,.....

                   전 2층 높이에 매달리게 되었고......

                    뛰어 내리기 위해서 옷의 단추를 뜯어 내는데.......마지막꺼가 목을 치면서.......

                   전 목을 매단채 대롱대롱.......

                   팔힘을 이용해 줄을 잡고....이미 하네스의 줄을 잡고 뭐고는 안드로 메다....

                   오던 친구들은 웃고......같이 뛰었던 형 한명만이 의자를 끌고 와서 어깨를 대면서 자기 어깨 밟고

                    서라고.....그래서 그 형님 어깨 위에 올라가서 자세 잡고 단추 뜯어내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때 같이 웃던....나정말 쏠꺼퐁님.......쳇쳇쳇...난 진짜 죽는 줄 알았다구효!!!!!!

 

이것은 진정한 망글이었습니다....

자게가 조용하네요 

엮인글 :

간지꽃보드

2011.03.22 16:38:33
*.219.71.139

타인에게 죽음의 문턱을 보게 한 일은 있습니다만...

eli

2011.03.22 17:00:52
*.44.33.84

ㅋ 그럼 안대효

간지꽃보드

2011.03.22 17:03:27
*.219.71.139

'') 혀;;혈은 나쁜게 아닙니다

용인사는 곰팅이

2011.03.22 16:40:32
*.98.159.2

엘리님... ㅠㅠ 살아계셔서 다행...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eli

2011.03.22 17:01:08
*.44.33.84

그러게요....살아있어서 다행이죠

슭훗

2011.03.22 16:39:14
*.112.8.65

전 두번째로 차에 치였을때 죽음의 문턱을 봤었네요;;;

eli

2011.03.22 17:01:24
*.44.33.84

아프셨겠....읭??

아롱이사랑

2011.03.22 16:47:24
*.214.157.16

흠~~

eli

2011.03.22 17:01:34
*.44.33.84

흐음......

교촌 치킨

2011.03.22 16:51:01
*.99.152.69

30년이 한참 지난 미취학 시절에... 물가에 놀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보호자는 13살 많은 큰 누나와 갔었죠

지금도 안 잊혀지는 한가지... " 강을 건너 건너편에 가고 싶었습니다 "
그냥 걸어 들어 갔습니다. ( 당시 "수영이란" 것이 있다는 거 몰랐습니다. )

물속에서도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깜깜해 지더군요 ( 물에 빠져 졸도 했던거죠 ^^)

다행이 구조가 되어 살아나고 눈 떠보니 난리가 났더군요 ^^ ( 제 기억 최초의 고비였습니다 )


이후
중2때 교통사고로 뇌가 부어 올라 중환자실 한달 ^^
어찌 저찌 회복

23살때 교통사고 후 입원 중 주사 쇼크로 체온계로 측정 불가
한 겨울 임에도 알콜 샤워와 얼음팩을 끼고 살던 3일째 눈이 돌아가고 숨이 멈추는 위급상황 발생


지금은 뼈가 뿌러져도 통증이 없는 이상한 놈이 되었죠
족구하다가 발목 3과 골절 (전치 16주), 쇄골 분쇄 골절 등등...
아프지 않았어요 단지 불편 했을 뿐... ^^

망글이라길래 망글 아니라고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레펠하강 한번 쯤 도전하고 싶었는데 참아야 겠습니다 ^^ 건강하세요^^

eli

2011.03.22 17:03:08
*.44.33.84

싸게 레펠 교육 시켜드립니다....
물론 처음에는 생명줄 걸어드립니다

ㅋㄹㄷㅋㄹ

2011.03.22 19:52:24
*.59.15.88

교촌치킨님 어쩐지....ㅎㄷㄷ

capsule

2011.03.22 17:02:15
*.30.225.189

저는 교통사고로 .... 갈뻔했습니다

eli

2011.03.22 17:03:21
*.44.33.84

교통사고가 역시 많군요

간지꽃보드

2011.03.22 17:09:03
*.219.71.139

그나저나 ... 파운데이션은 중고도... 좀 힐드실겁니다.

교보문고 중고서적에 몇권있습니다만 1권은 구하기 힘드실득요

전 언제 전권 다 모을지...

capsule

2011.03.22 19:40:45
*.205.186.216

에잉 간꽃님때문에.... 머리아파 죽겠어요 ㅠ_ㅠ

vector

2011.03.22 18:38:02
*.226.203.31

예전에 바이크 한참탈때 16미터를 날아서

반대차선으로 떨어졌던 기억이..

나정말쏠꺼야

2011.03.22 18:48:23
*.219.216.194

그때 죽었어야......

ㅌㅌㅌㅌ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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