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당신 마음 속의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인내하라.

 

 

잠긴 방처럼, 외국어로 씌어진 책처럼 의문 자체를 사랑하려 하라.

 

 

답을 구하지 말라.

 

 

당신이 답대로 살 수 없겠기에 답은 올 수도 없다.

 

 

요지는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이다.

 

 

지금은 의문을 품고 살라.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답 속에 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

엮인글 :

안티_무용부

2011.03.28 11:18:56
*.113.128.193

릴케의 시를 정말 오랜만에 접하네요.

그동안 잊고 지냈는데 ㅎㅎ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542 9
3421 나는가장이다-기문이의 도전(펌) [5] 크르르 2011-03-28 1753  
3420 남 성 크기로 보는 이색 세계지도 [2] 망구 2011-03-28 2336  
3419 '나는가수다' 7인의 가수에 대한 평가 [7] 공감 2011-03-28 2551  
3418 이명박. 방사능 걱정하지 마세요. 절대 안와요. [8] 2011-03-28 2557  
3417 우리는 왜 ‘휴가다운 휴가’를 갈 수 없을까 [5] 깡통팩 2011-03-28 1890  
3416 지구 한바퀴 돌아온다더니… 예상 완전히 빗나가 file [26] Tyndall phe... 2011-03-28 3301  
3415 - 이해인의 시 <봄 인사> 중에서 - kukihaus 2011-03-28 1167  
»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 [1] kukihaus 2011-03-28 1731  
3413 오늘 8시 뉴스보다가... file [6] Tyndall phe... 2011-03-28 2410  
3412 女 알바생에게 화장실 휴지 달라하면 성추행? file [14] Tyndall phe... 2011-03-28 2638  
3411 ufn 코리안좀비 찬성정 VS 레오날드 가르시아 2차전 [14] 숑나간다 2011-03-27 2152  
3410 아저씨랑 비슷한 베트남 실제 사건 file [8] 김성진_966850 2011-03-27 4230  
3409 천안함 붉은 멍개는 오역 [2] nop 2011-03-27 2156  
3408 5초후 운명은? [3] 봄바람 2011-03-27 1949  
3407 제 글씨체가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오유펌] file [1] 오잉 2011-03-27 2697  
3406 인순이_링딩동(수정) [12] . 2011-03-27 1888  
3405 원빈의 '아저씨' 실화가 있었군요. [9] 들개 張君™ 2011-03-26 7420  
3404 블랙아이드피스 슈퍼볼 하프타임 쇼~ [12] 나정말쏠꺼야 2011-03-26 2815  
3403 과속 일삼는 사람들 큰일... [10]    2011-03-26 2849  
3402 정말 맘에드는 구두를 봤다 그런데... file [8] 이를어째 2011-03-25 3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