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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는 누가 다가오면 도망가는 스타일인데
저도 좋아하는 남자인데 저한테 고백하니깐 갑자기 당황스럽고 부담스럽고 도망가고 싶어서
좋아하는 남자 따로 있다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연락 하지 말고 살자고 도와달라고 해서
다음날 전 전 도와주기 싫다고 했어요. 문자 보내는거 하루종일 고민하고 떨다가 보낸건데
이정도 문자 했으면 눈치껏 그냥 밥먹자고 하면서 진도 나갔으면 하는데
이 남자 심리가 뭐죠? 고백으로 여자마음 떠보기????
왜 이렇게 센스가 없는지. ㅠㅠ
여자의 언어세계....Case 1
남 : 저.... 전부터 좋아했어요! 저랑 사귀실래요?
여 : (이 찌질이는 뭐지? 아 열라 짱나... 뭐라고 하지?) 사귀는 사람 있는데요...
Case 2
남 : 저.... 전부터 좋아했어요! 저랑 사귀실래요?
여 : (어..나도 맘에 드는데... 일단 튕겨야 쉬운여자로 안보겠지?) 사귀는 사람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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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_-;
센스가 없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남자 따로 있다고 해놓고
다음날 도와주기 싫다는 문자라...
어장관리 하나~ 라는 생각 할 듯.
센스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그냥 포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