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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가까이 만나온 여친이 잇습니다.둘다 나이가 30대 초중반이라 당연히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왓습니다
그러다 몇달전에 이런저런 문제로 헤어졋다 다시만나게 되엇는데 이젠 저와의 결혼이 자신업답니다
결혼을 생각하기엔 저에대한 믿음이 작아졋고 여친집에서 절그닥 맘에들어 하지도 않고 우리집 환경(종손이기에 제사문제나 친척들 문제 등) 여러가지가 맘에 걸려하는것 같더라구요
헤어졋다 다시만날때 여친이 우리 연애만 하자고 하더라구요 아직 좋아하기에 잊을수업다고 저도 마니 그리웟고 못잊엇기에 그러자고 햇습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집에선 제가 나이도 잇어서 빨리결혼하시길 바라는데..사실 짐여친이랑 헤어지기전에 결혼얘기도 잇어서 저희집에선 결혼준비도 조금햇엇습니다(집문제등)
그러니 지금 이상황에서 제가 어떡게해야할지 넘혼란스럽네요. 글구 집에선 아직 다시 만나는거 모르고 계십니다 또잘못되엇다가 안좋게되면 상처받으실까바..
그러기에 집에선 자꾸선보라 그러시고..저도빨리 결혼해서 부모님께 손자도 안겨드리고 싶고 잘사는모습 보여주고 싶은데..부모님 저때문에 고생마니 하셔서 될수잇으면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올해엔 결혼을 할생각입니다만..
휴..당췌 어떻게해야 될지모르겟습니다 가끔씩 걍선바서 결혼을 해버릴까도 생각들지만 그러기엔 아직도 여친를 사랑하고잇고..
저와같은 문제잇으셧던 분들이나 아니라도 조으니 인생선배님들 조언좀해주세요 ㅠㅠ
엮인글 :

2011.03.30 10:15:07
*.129.204.5

마음은 여친인데 결혼은 자신없는 상황이시군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니

본인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고민남

2011.03.30 10:38:59
*.30.160.13

맘먹기가 쉽지않네요..감사합니다

다주상가

2011.03.30 10:15:10
*.109.78.86

주변에 보이는 평범한 사람들처럼 제 나이에 연애하고 제 나이에 결혼해서 제 나이에 아이를 갖고 가정의 행복을 쫓아갈 생각이시면,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이루시고.

 

시대의 로멘티스트처럼 살아보겠다 생각되면 지금 그 분과 연애만을 추구하다가 나이 40대 넘어서면 이제 결혼을 포기할 것이냐, 돌싱을 만날것이냐, 국외로 눈을 돌릴 것이냐 라는 더큰 고민을 하시던가.

 

로멘티스트 택했다 40 넘어서니,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라는 결론을 갖게 되더라구요.

고민남

2011.03.30 10:33:47
*.30.160.13

그런가요..조언감사드립니다.

SobynSoul

2011.03.30 10:19:47
*.170.39.102

본인입장부터 명확히 하셔야겠네요. 지금 여친과 결혼하고 싶으시면 앞장서서 강력하게 끌고 나가시고 아니면 빨리 정리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듯... 여친집에서 별로 안좋아한다는 이유를 보니 그다지 문제 될 사항은 아닌 듯 합니다.

고민남

2011.03.30 10:47:47
*.30.160.13

조언 감사합니다

s(불사조)z

2011.03.30 10:19:53
*.160.98.200

여친분이 연애만 하자고 했으니...

(여친분께서는 결혼은 이미 생각이 없으신듯...)

 

결혼을 전재로 선을 보신다 한들, 여친분께 죄를 짓는 것은 아니겠내요.

 

연애는 연애대로, 결혼을 위한 선은 선대로.

 

 정말 부럽습............ 아... 아닙니다. ㅡㅡa

고민남

2011.03.30 10:46:58
*.30.160.13

따로따로가 안대네요..부러워하지마세요 이상황 넘힘들어요 ㅠㅠ

poorie™♨

2011.03.30 10:38:37
*.255.194.2

일단 본인이 맘을 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친분을 반려자로 생각하고 계시면 일단 결혼 얘기를 다시 한 번 여친분에게 얘기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친분이 결혼은 아니다 라고 말하시면, 정리를 하시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나을 것 같습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민남

2011.03.30 10:43:33
*.30.160.13

헤어질때 결혼문제도 조굼잇엇던터라 지금쉽사리 결혼얘기는 다시못하겟네요..조금만 더어릴때 결혼생각하고 사람만날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조언 감사드립니다

겁쟁이보더~*

2011.03.30 10:48:20
*.166.61.142

정말 사랑하신다면 그 진심을 담아서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상대가 아니라고 한다면 헤어지시는게 서로 좋을것 같아요

어짜피 결혼을 못하고 잊어야 할꺼라면

당장 힘들더라도 떨어져있는게 좋지않을까하네요

소심한O형

2011.03.30 10:57:00
*.187.220.76

집에서 소개시켜주는 만남 가져보세요

만화는 좀 극단적이지만… 30대라니 시간이 많은건 아니니깐요

첨부

飛스Cat 

2011.03.30 10:55:11
*.86.155.6

본인 입장정리하시고 ...여친 설득할 자신 없으면 빨리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집 문제는 핑계일뿐


가능성이지만

여친분도 님과는 연애만하고 뒤로는 선보고 다닐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죠...

세상에 별 사람들이 다 있더군요...- _-;;;

고민남

2011.03.30 11:08:13
*.30.160.13

덧붙이자면 여친이 결혼을 시러하는건 아닙니다 단지 지금 결혼생각울 안하고 잇다는겁니다.제가좋은모습보여주고 허면 다시 생각하겟죠..근데 그게 언제가될지 모르는일입이다 ㅠㅠ

들개 張君™

2011.03.30 11:18:18
*.243.13.160

여친분도 30대 초중반이면 여유부릴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여유가 충만한 상황이군요? 제 개인적인 철학이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잡는다.' 입니다. 글로 판단했을때는 님이 종손이런 부분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네요. 이런저런 간보고 짱구 굴리는 여자는 피하시기 바라는 바입니다. 정황상 여친분 주변에 괜찮은 선자리나 괜찮은 남자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군요.

飛스Cat 

2011.03.30 11:23:46
*.86.155.6

여자분 상황파악이 잘 안되는듯 하네요

정확한 나이는 모르지만 현재 30초중반이면 ....1~2년만 지나도 똥값(?)됩니다....능력자면 예외지만요


하지만 남자는 조금 더 여유가 있죠..(그래봐야 2~3년이니 결혼생각이 있으시면 빨리 알아보세요)


여자분 머리 굴리는게 눈에 뻔히 보이네요....-_-;;

제가 위에 쓴 글 그냥 흘려 보지 마세요...진짜 사람 모릅니다...ㄷㄷㄷ

결눈이쁜보더

2011.03.30 15:05:12
*.54.121.128

제 나이 32ㅡ
맞아요... 여친이 철이 덜드셨을 수도 있고ㅡ
결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일 수도 있구요ㅡ
고민남께서는 결혼만 하면 순탄할꺼 같나봐요?
결혼은 또 다른 시작입니다ㅡ
애 낳으면 →애 안생기면
애 생기면 →애 양육비는
애 양육시 →애 키울때 고생들은 다 누가... 등등
이 시작에 여친과의 의논이 필요하실꺼 같네요(^_^;)
다 싫다면 내가 평생 곁에 있을 수 없다 라고 말씀하세요ㅡ
제 친구는 결혼 싫다고 자주 도망쳤다(헤어졌다)가 못잊어 재만남 후 담달 결혼한데요ㅋ

불혹보더

2011.03.30 11:31:58
*.141.37.227

저도 로멘스 찾다가 40을 넘겼네요... 저는 아니지만.. 주변경우를 살펴서 말하면 좀 나쁜방식이자면.. 일단 다른분을 만나세요.. (여기서 연기를 해도 돼지만..그만한 연기자 찾기는 힘들듯합니다.. ) 선을 보셔서 만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를 여친분한테 흘리세요.. 상대방에게 배려에의해서.. 메너필수 가벼운 식사정도만 하시고.. 마음주시면안됩니다.. 그렇게 유지하면서..

 

여친분한테는 좀더 과장된 정보로.. 흘리시면... (만난 여성분의 성격 학력 능력 특히 여친분이 컴플렉스로 있는 부분을 가졌다라고 하시면 더 좋습니다..)

 

그러면 여친분의 마음이 나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이 먼가 목메는 느낌이라.. 여친분이 여유부리고.. 물러나서 관망하자 인듯한데..

 

그럴때는 그러다 나 떠난다 라는 암시를 주어야합니다.. 그래도 안일한 대응을하시면.. 정말 떠나시는게 좋습니다.. 그때 여친분이 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놓치기 싫어라 하는 행동을 하실수도있습니다..

 

그게 남주기는 아깝고 나같기는 싫은 태도인데.. 그때 남자분이 미적거리시면 꽝! 됩니다.. 그래도 마음이 아프더라도 밀어붙쳐야.. 제나이 되도록 장가못가는 사람이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여친분 사랑하시죠? 그사람 떠나면 더 좋은사람 없을거 같죠... 40이 넘어도 그런사람은 있답니다.. 단지 드물겠지만요..

 

문제는 그런사람이 다가올때.. 내가 얼마나 준비되어있느냐입니다.. 아마도 지금 준비가 부족하니 여친분이 망설인다 생각이 드시면..

 

차라리 보내시고 다음에 오실 사랑을 위해서 준비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넌 사랑하는데 결혼은 아직 아닌거 같아.. 이건 대부분 "넌 좋은넘이야.. 그리나 남은 인생을 맞기기에는 내욕심에는 좀 부족해.. 혹시 내인생에 앞으로 더 좋은 조건을 가진사람이 혹시라도 나타나면 아깝잖오.. 그런데 그런넘이 안나타거나 또 그런넘 나타나기전까지 내 맘이 허전하니.. 그때까지는 내옆에서 있어야해.. 넌 날 좋아하니까(넌 나의 보험이니까)

 

사랑때문에 본인도 아닌 타인(?)의 보험을 선택하실겁니까? 아니면 저축을 선택하실건지 그건 님의 자유입니다.. 떠나보내면 돌아올수도있는게 또한 사랑입니다.. 부메랑처럼..  이제 날려보내실 시점입니다.. 부메랑이 될지 아니면.. 담넘어 공이될지는 모르지만요...

광부

2011.03.30 12:05:45
*.133.158.153

우선 다른분 만나보세여 ...

40까지 로맨스를 쫏기엔 ...열정과 그 외 사항들이 아깝죠 .

같은 시대를 살고 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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