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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조회 수 1523 추천 수 0 2011.04.05 13:53:05

결혼적령기를 넘은 지금

제 결혼의 현실적 욕망을 채워주지는 못하지만(외모, 연봉 등등)

같이 살면 마음편하게 살 것같은 그림을 그려주는 남자는 있습니다.

마음 착.하.고 내 드러운 성격 받아주는,,

 

이것들 또한 제가 원하는 배우자의 덕목이긴 하지만

왠지 이 사람과의 결혼식을 생각하면 슬프단 생각이..

솔직히 남에게 보여주기도 부끄럽고(외모때문), 

저의 과시욕떄문이겠죠..

 

주위에선 결혼식 하루만 쪽팔리면 된다고 하는데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니

외모까지 바라선 안되겠단 생각이 들다가도

충족되지 않는 기분.

 

물론 완벽하게 맘에 드는 남자와의 결혼을 꿈꾸는건 아닙니다.

그 사람의 단점도 포용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결혼식장에 들어가기도

매일 이사람얼굴을 보며 함께 살고 싶단 생각이 아닌

같이 살면 별 문제없이 살것같다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해도 되는건지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헝글님들은 결혼전 어떤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하시게 되었는지요

 

 

 

엮인글 :

CABCA

2011.04.05 13:55:37
*.43.209.6

본인이 안내키시면 하시지 마셔요...뭘 억지로...

숱땡이워니

2011.04.05 13:56:06
*.94.41.89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결혼생활이 쉽진 않아요..

하물며 그냥저냥인 사람과는ㅎㅎㅎ..

 

월부수

2011.04.05 14:01:45
*.187.180.110

이런글쓰는자체로봤을때

하지마세요~~

위에분말대로 정말 사랑하는사람과도 결혼생활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면 안생긴 외모까지도 이뻐보이는데 ㅡㅡ;

촌동네이장

2011.04.05 14:09:43
*.56.75.251

제가 결혼은 안했지만 준비를 하고있는 입장에서.. 외모나 주변여건을 다 떠나서 본인이 아니다 싶은마음이 있으면 더 늦기전에 어느쪽으로든 결정을 하시는게... 진짜 이 사람이다 싶어도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틀어지는데 그냥 결혼할 나이가 되서 떠밀려서 하는거면 본인은 물론이고 당사자도 불행하지 않을까요? 물론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판단은 스스로 하시구요 어느쪽이든 마음을 확실히 정하시는게 좋을듯싶네요..

striker

2011.04.05 14:21:35
*.6.1.2

그냥 하지마요ㅉㅉ

저렴한보딩자세

2011.04.05 14:24:25
*.232.182.97

이건 아닌 듯 ;;;;

 

그 남자분이나, 글쓰신 분이나.. 정말 노력하시고 인내하시지 않는다면... 끝이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옹헤야~

2011.04.05 14:26:27
*.142.220.188

좋아죽어도 결혼하면 엉케 될지 모르는데...안하심이 그냥....

간지꽃보드

2011.04.05 14:40:37
*.219.71.139

결혼이란 반려자와 인생을 함께 하는 것이지 내가 맘편히 살자고 이성과 하는 것이 아닙니다.

Tyndall

2011.04.05 14:49:17
*.30.15.48

영화 만남의 광장에서 김수미씨가 했던 대사 입니다.
 
얼굴 딱봐가지고 토나올정도 아니면 고조 가라우
 
 

 

 

SobynSoul

2011.04.05 14:53:53
*.169.189.68

신랑 외모가 쪽 팔린다... 결혼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결혼 그 이후의 미래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sinclair

2011.04.05 15:04:43
*.111.236.59

다덜 이상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이건 미혼분들보다는 기혼자들이 답변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결혼을 안해봐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죠.

또한, 결혼하는것도 현실입니다. 즉, 자신의 이상만 좇아서 결혼하기엔 한계가 있다는거죠

 

글쓴이는 처음 글쓸때 결혼적령기를 넘기셨다는데...

현실적으로 결혼적령기를 넘겨서 자신의 이상만 추구하다간 노처녀 되기 십상입니다

즉, 타이밍을 놓치면 한도 끝도 없다는거죠

또한 글쓴이의 성격이 본인스스로 드럽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자신이 조아하는 이상형이 본인을 안조아할 확률도 크다는거네요.

그러다보면 차츰 이상형이 낮아지게 마련이고, 나중에는 현재의 누군가가 그리워질수도 있어요.

 

그래도 본인이 결정하기 힘들것 같으면, 주위 친구들에게 현재 남친(?)을 만나서 결정에 도움을 얻으세요.

오히려 결혼한 친구들이면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어떤 선택이든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s(불사조)z

2011.04.05 15:20:29
*.160.98.200

물리적인(나이) 결혼 적령기를 넘기신진 모르겠으나,

 

정신적인 결혼 적령기가 오려면 아직 멀으신 듯 보입니다.

 

글쓴분이 얘기하시는 그 남자분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글쓴분께는, 결혼은 본인 편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본인 편한것을 따지자면, 혼자 사는것이 제일로 편안합니다

BTM매냐

2011.04.05 15:23:28
*.187.115.15

머 얼굴이 밥먹여줍니까 ㅎㅎ

걍 사랑하면하시고 난 얼굴못생기면 못봐준다생각하면 걍 잘생긴분꼬시는게나을듯싶네여

 

하하아빠

2011.04.05 15:51:02
*.81.12.26

그 남자의 돈을, 성격을, 외모를 모두 사랑할 수 있다면 당연히 결혼하자고 매달려야 할 것이고,

셋중의 하나라도 뭔가 찝찝하면 결혼을 하지 않으심이....

한가지쯤 부족한 그 무엇인가가 벌써부터 스트레스라면 결혼생활이 행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잘 생겼지만 성격 더러운 놈보다는,

못 생겼지만 성격 좋은 남자를 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즈타

2011.04.05 15:52:43
*.107.195.163

머리숱이 적은가보죠?

저두 적음.....후후.........................ㅠ.ㅡ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4.05 16:00:19
*.175.109.155

헝글에서 어떤 분이 댓글 남기신 말이 생각나네요...




그 사람의 숨결이 좋으면....  ok


생각해보니... 외모니 뭐니 그런 걸 떠나서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살아야 한다면..  그게 젤 중요할 꺼 같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세용..  그 사람의 숨결이 좋은지 아닌지.. 

카레맛지티

2011.04.05 17:11:52
*.137.88.45

지금 외모를 보신다면;;


결혼식 당일날만 참으면 되는거 아닙니다.~ ^^:



같이 장도 보러가야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야하고,

주말에 데이트도 해야하고,

아기 낳으면 아기랑 같이 나들이도 가야하고,

친구 결혼식/돌집/잔칫집 등 다녀야 하고,




판단은 본인이;; ㅠㅠ

ㅋㄹㄷㅋㄹ

2011.04.05 20:01:20
*.59.31.199

댓글보면서 웃고 계실지 울고 계실지 가 궁금 ㅎㅎㅎㅎ

이건뭐야

2011.04.06 16:06:41
*.87.61.251

"주위에선 결혼식 하루만 쪽팔리면 된다고 하는데"

 

어떤 종자들이 사람가지고 이런말 하나요?? 쪽팔린거 꾹 참고서라도 결혼해야할 정도로 절박한 주제에

어딜 남의 외모가지고 저런식으로 말하다니 비웃음밖에 안나옵니다. ㅎㅎ

 

윗분 말씀대로 편한걸로 따지면 혼자 사는게 제일 편합니다. 아마 이런 고민 하시는 분께서는

막상 혼자 살 자신은 전혀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암튼 이상태로 결혼하는건 상대방의 일평생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중간에 맘 변할게 뻔하고 또 이유를 찾아 본인 합리화 할테죠.

 

결혼하지 마십시요. 좋아죽겠는 둘이 결혼해도 쉽지 않은게 결혼생활입니다.

뒷쩍목뻣뻣

2011.04.06 20:59:35
*.43.164.185

상대분이 재벌은 아닌가보군요..외모고민을하는거보니...결혼은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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