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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내커플이라서 둘이 매일 보면서 지지고 볶고 하는데

친구 여자친구가 한달에 두세번 주말에 친구들끼리 운동하는거를 못가게 하네요.

친구가 여자친구랑 너무 싸워서 당분간 같이 운동 못하겠다는데....-_-;

 

저런건 집착이 심한건지 소유욕이 강한건지 저는 그런여자를 못만나봐서 참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에요.

지는 친구도 없고 할일도 없나 친구말로는 공휴일 껴서 주말 3일 연휴에도 3일 다 만나자고 그런다는데-_-;

엮인글 :

trinity

2011.04.06 12:30:06
*.224.9.42

여자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연구 대상입니다.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되죠.

정과장

2011.04.06 12:32:42
*.178.237.48

이런예를 들어보죠.
남자가 한동안 너무 바빠서 전화나 문자 자주 못하거나 통화를 간단히 할때.
한 두번은 가능해도 두번 이상이면 여자는 용납 못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무기로 삼습니다.
즉 이렇게 나오면 우린 헤어지는거다 라는 거죠.
여자가 한동안 너무 바빠서 전화나 문자 자주 못 받을 만큼 되면 남자가 전화 하면
전화 바로 끈어 버리고 또 오면 히스테리 부립니다.
내가 지금 너무 바쁘니 남자친구인 너는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이 예를 그대로 대입 시키면 됩니다.

치명적인미소

2011.04.06 12:43:36
*.104.46.124

...와닿네요...

striker

2011.04.06 13:15:22
*.6.1.2

월화수목금토 다 보는 일요일 반나절 운동하는게 해선 안될 짓인가요? 예가 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정과장

2011.04.06 13:25:26
*.178.237.48

좀 더 현실적인 예를 들어보죠.

여자 재미난 일있을때: 오늘 친구들이랑 케익도 자르고 파자마 파티 하니깐. 남친은 누구랑 놀면서 시간떼워.

여자 스케쥴 없을때 : 나 심심할지도 모르니깐 남친은 어디 나갈 생각하지마.

내가 바쁘면 남친은 나가 있는거고 내가 심심하면 남친은 같이 놀아줘야 한다는 겁니다.
지극히 자기위주이죠. 대부분의 여자들의 생각입니다. 물론 힘겨루기 같은 겁니다.
남자가 자기에게 과분한 존재면 여자가 놓치기 아까워서 굽히겠죠.
그러나 대부분의 여자는 또 우월감을 느끼며 자기에게 잘해주는 남자와 사귑니다.
과분한 존재에겐 동경만 하지 사귈려고 노력은 안하더군요.
유부녀직원들의 말로는 버림받는것에대한 공포라더군요.

예를 하나 더 들면
작년쯤 신혼부부 남편이 아침을 안해주다가 이제는 출근할때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정말 실망했다고 잡담을 하다가 여직원과 약간의 논쟁이 붙었죠.
내가 아침을 안먹으니 아침밥 남편에게 해주기 싫다 라는 게
솔직한 여성들의 마음 이라는군요. 아내를 사랑한다면 이해 해줘야 한다더군요.
대략 25명의 여직원중 18명이 이런 논리를 펴고 찬동 하더군요.
저는 그걸 받아쳤죠. 내가 쓰는 돈이 아니니깐 난 돈 벌기 싫어.. 프리랜서로 내가 쓸 돈만 벌거야~~
남자가 이렇게 나오면? 여직원 반응은 남편,가장의 자격이 없다 입니다.

Nanashi

2011.04.06 13:53:46
*.94.41.89

우리 부서 예를 들어도, 아침 차려 주시는 사모님은 안계신거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샌드위치나, 굶거나, 식당에서 아침 드시더군요.

저녁은 퇴근 시간이나, 자녀의 학원 등등의 문제로
함께 못하니, 아침이라도 함께 먹으면서
약간에 대화라도 나누는 것이 좋을거 같은데요.

장가 안가서 잘은 모르지만, 결혼하면 아침식사 골치 아플듯 하네요.

앨양

2011.04.06 12:42:32
*.220.178.102

여자들이라뇨

전 안그래효

운동하는거 완전찬성인데!

개개인별 성격차이인듯효

겁쟁이보더~*

2011.04.06 12:41:55
*.166.61.142

주중에 회사에서 보는거랑 주말에 밖에서 데이트하는거랑 다르지만
쉬는 날도 꼬박꼬박 다 만나야 한다는건 심했네요
각자 개인적인 생활도 있어야할텐데...
내남자가 사회생활도 하고 인간관계도 좋고 그럼 더 좋은거 아닌가?

남자분들 이런부분에서 여자들 이해가 안간다고 하시겠지만
제 주위엔 반대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여자도 남자들이 이해 안가는경우가 많답니다 ㅡㅠ

striker

2011.04.06 13:15:55
*.6.1.2

그렇긴 하지요ㅋ

히구리

2011.04.06 12:45:01
*.233.235.254

같이 운동엘 델꼬 가세요.

Nieve5552

2011.04.06 12:49:46
*.109.170.111

여자들도 남자 이해못할때가 많아요.. 사랑한다면서 왜 전화 안할까, 말도 많이 안할까, 좋은데 안데리고 갈까 etc... 여자들한텐 남자들이 이상하고 남자들한텐 여자들이 이상한 종족인거 같이 보이죠..
근데 운동 못가게 하는건 왜 그럴까요..?

정과장

2011.04.06 13:15:46
*.178.237.48

나이가 20대 중반 정도 되었을것 같네요. 사랑하면 먼저 전화하면 됩니다. 좋은데는 혼자 가시거나 남자를 모시고 가세요. 그건 못 하겠죠. 저 글의 여자만 저런거라고 말하겠지만 과연 자기가 심심하고 옆에 남친이 자기 옆에서 같이 놀아주길 원하는데 남자친구는 친구따라 운동가는게 관례화 되어있다면 여기 글쓴 여성분들 어찌 나올지 미래를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댓글 단 글은 이해가 아니라 자기만의 바램입니다. 저도 제 딸이 저하고 오랫동안 같이 놀아줬으면 합니다. 그냥 제 바램일뿐이죠. 내 바램이 이러니 넌 그거에 맞춰야 해.. 아니면 헤어져.. 여성들이 그렇게나 싫어하는 할머니세대때 시어머니, 남편이 했던 억압과 폭력을 다른 형태로 스스로 하고 있는거죠. 이해 되시었을려나 모르겠네요.

#Kris

2011.04.06 12:52:20
*.209.32.112

제가 볼 땐 그 여자친구분이 운동가지 말고 자기랑 놀자는 뜻인듯 합니다..
사내커플의 충족될 수 없는 욕망이죠.. 회사에서 계속 보니까 주말이나 이런 때에는 안 만나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한 쪽으로 인해 다른 한 쪽이 맘상하는..

striker

2011.04.06 13:19:55
*.6.1.2

운동가지 말고 자기랑 놀자는 뜻 맞아요. 친구가 회사에서 계속 보니까 주말이나 이런 때에는 안 만나도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고요. 주말에도 토,일요일 다 여자친구를 만나는데 운동부족이라 운동 좀 해야겠다고 친구들하고 반나절 잠깐 운동하는거 가지고 태클이에요.

1234

2011.04.06 12:56:52
*.187.160.29

여자들?
그냥 어떤 한 여자의 이야기네요.
일반화시키지 마시길.

striker

2011.04.06 13:20:52
*.6.1.2

제목을 자극적으로 썼는데 일반화하려는 생각은 아니였어요. 죄송합니다.

BTM매냐

2011.04.06 13:00:50
*.205.159.27

여자도 여자나름입니다

보드타는여자친구한테 타지말라는 남자가있는것처럼요;

자기가하지않는건 이해못하는사람도있져

은수달

2011.04.06 13:00:58
*.141.102.105

친구분이 만나는 이해 안가는 사람이 여자일 뿐인겁니다.

부자가될꺼야

2011.04.06 13:03:50
*.96.172.3

글세요....

여자들이 편가르는거에 능하긴 하죠;;;

내편할꺼냐? 친구편할꺼냐?;;;

Nanashi

2011.04.06 13:13:12
*.94.41.89

제 이야기 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검도를 좋아해서 평일에도 하고
주말에도 했는데, 주말 오후 4시에 나가는 운동을
못나가게 하더라고요.
자기랑 놀자구요.

운동하는데 델꼬가서 끝나고 놀기도 하긴 했는데,
운동과 데이트 사이에서 정말 곤욕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친이 다른 볼일 있으면, 운동가고 한가하면
운동 못가고 데이트 했습니다. ㅠㅠ
평일운도 또한 줄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인 사이가 되면
서로 사생활을 선을 긋고 지켜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레인보우시스터

2011.04.06 13:15:35
*.128.208.1

그런 여자를 못만나보셨는데...

여자들이라고 묶어 버리는건 좀 아닌듯 싶은데요 -_-;

striker

2011.04.06 13:22:34
*.6.1.2

제가 못만나봐서 그렇지 살면서 일너 경우 많이 봤어요 -_-

The one 0.5

2011.04.06 14:18:17
*.226.202.28

솔직히 그런여자분들 많습니다 그냥 넘어가는거 같아도 싸우면 너는 니할꺼 다하고 다니면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일주일에 하루 내시간 갖는거 꼬투리 잡고 ㅎㅎ
저도 그런경우 많았고 주변 유부남형님들 봐도 다 그렇더군요

쿨러덩쿨렁

2011.04.06 13:22:49
*.130.229.186

뭐 이분 친구분들 여자친구들은 그런 분이 많으셨나 보죠;;
태클 걸 거 까지는 없는거 같은데ㅎㅎㅎ

결국 분란은 댓글에 의한 것이거늘......

공수레 공수거.... 읭?

존재감

2011.04.06 13:23:15
*.143.140.167

연애 초반인거 같네요.-ㅁ-;;

뭐 그리고 주말에 두세번이라지만 한달에 주말이 많아야 다섯번입니다.--;

striker

2011.04.06 13:31:59
*.6.1.2

일수로 치면 주말 다섯번 10일이면 많아야 1.5일이에요. 무슨 운동을 1박2일로 하겠습니까 -_-

차가운가슴

2011.04.06 15:15:47
*.112.224.134

이런 글 보면 댓글에서 꼭 볼 수 있는 현상이있죠

성급한 일반화를 하지말라...모든 여자가 그러는건 아니다

난 그렇지않다 내 주변 친구들은 그러는 여자없다.....

근데 참 이상한건 남자들은 이런 여자를 많이 보고 이런 경우를

많이 듣는다는거죠. 이 세상에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인데 남자는

많이 봤고 여자는 이런경우는 거의없다고하고...

뭐...대부분의 남자들이 거의 극소수에 여자들만 만나고있나 보죠^^;;;

환타_

2011.04.06 15:58:49
*.166.110.213

아마...
대부분 여자들은 자신이 저렇게 남자를 구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거죠.
난 안그래...<- 여자분은 이렇게 말해도 남자친구들에게 물어봐야 하는거죠.

Emiya

2011.04.06 15:46:35
*.75.253.250

흥미롭네요...ㅋㅎ

이제막B배움

2011.04.06 23:35:20
*.231.109.110

여기서 왜 저여자를 저렇게 만든건 저남자 라는 생각을 한분도 안하신걸까 ㅋ

친구입장에서는 모르지만 남녀관계에선 둘만 아는 무언가가 있기 마련이고
그것땜에 일반적인 범주에서 벗어난 행동을 여자가 보이게 된걸수도 있는데
둘의 관계나 상황등에 대해서보단 결과만 놓고 여자가 이상하다고 매도하는
이런글 반갑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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