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조연경 기자]
세계적 톱스타 청룽(陳港生 재키찬)이 자신의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공헌했다.

최근 중화권 주요 언론매체들은 "청룽이 지난 3월 31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30년동안 자선활동을 했던 흔적을 담은 한편의 영상을 공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상을 본 청룽은 스스로 감동을 받은 듯 잠시 생각을 하다가 '남에게 배푸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랑을 받는 연예인은 더더욱 그렇다'며 '내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청룽은 당시 현장에서 "내 아들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다"고 공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청룽의 재산은 약 3,300억원이지만 영화 수익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 부동산을 소유한 청룽의 실제 재산 정도는 가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액수가 크다.

청룽의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반색을 표했지만 일부 언론들은 "청룽의 나눔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며 "청충은 항상 기부를 발표할 때 자신의 딸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룽은 현재 비공식적으로 12살 사생아 딸 우줘린이 있다. 해당 매체들은 이러한 청룽의 태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있는 청룽은 자신의 자식에 대한 책임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