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들어온지 몇년되었지만 아직 생소한 dwd snowboard 사용기 입니다

이번시즌 우연한 기회에 말로만 들어보던 dwd snowboard를 시즌동안 타보았습니다
저는 성우에서 주로 파이프와 파크를 타고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타보았던 dwd의 genovese모델은 dwd의 대표라이더이자

사장인 sean genovese의 프로모델입니다
키182 몸무게 77이구 데크는 157사이즈를 이번시즌동안 탔습니다

데크를 소개하자면 정캠버인 클래식한 보드로 플랙스는 중간보다 조금더 단단한정도 이더군요

대략적인 보드소개입니다

첨봤을때 그래픽이 강렬하더군요

블랙탑시트에 괴물 입 하나가 딱!!!
베이스엔 식칼이 딱!!!
매우 하드코어적인 그래픽이 기존의 다른 보드들의 그래픽과 차별적이라
간결하지만 강한걸 좋아하시는분이시라면 만족하실꺼같아요

처음데크를 들어보았을때 기존에 쓰던 포럼 디스트로이어보다 가볍고
하드함은 조금 덜 하드한거 같았습니다

슬로프에 나가 라이딩을 했는데 정캠버니까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고
가벼워서 다루기가 좀더 수월했한거 같았습니다

탄성은 말아주는대로 눌러주는대로 반응이 쭉쭉올라오는

프로모델다운 보드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하드함은 기존의 디스트로이어보다 덜 하드하지만 막 말랑말랑하진 않으면서

편하게 라이딩할수있었습니다

킥을 타보았는데 정캠버의 장점처럼 안정적이 어프로치와 킥과 랜딩에서의 안정감을 가지고있어
어프로치 하는대로 랜딩하는대로 쭉 치고나갈수있었습니다

팝을 치는대로 바로 매우 좋은 탄성으로 쭉 치고올라가 줘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빠른편이어서 짧은 어프로치에서도 원하는 속도를 내기가 수월하더군요

지빙에서도 역캠버처럼 편하고 수월하진 않지만 용이하였으나 프레스계열에서는 아무래도 힘을 좀 줘야하더군요

파이프로 가서 타보니 플랙스가 주로 파이프용보다 말랑한편이라 걱정을 했었는데

 다른보드 못지 않게 좋은 그립력과 안정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성우파이프는 주로 단단한 강설파이프인데도 밀리지 않고 쭉 올라갈수있는

엣지 그립력을 보여주면서 빠른속도와 에어에서 떨리거나 불안하지 않은 모습으로

파이프 용으로도 손색이 없던거 같습니다

제가 좀 험하게 타는 편인데 몇번 부러졌을꺼같은 상황에서도 부러지지않고
쇠봉에 탭도 많이 쳐봤는데 그리 손상이 없는 튼튼한 모습도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파크를 즐기시지만 파이프도 타셔서 보드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과
책받침같이 말랑하진 않지만 큰 부담없이 타고 놀수있는 올라운드용 보드를 찾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