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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뭘 그렇게 시킬게 많은지요
아이의 연령대로 해야할게 정해져 있다며
이번엔 바이올린 가르쳐줄거라며 조그만한 바이올린악기를 사고 레슨해줄거랍니다. 서울에서 아이 기르는게 이렇게 힘듭니까? 과외안해도 공부잘하는 아이는 혼자서도 잘하지않을까요? 어릴때 배워두면 평생 영향이 간다는데, 진짭니까? 아이땜에 맨날 언쟁이 높아지니....
우째야 합니까?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1.04.15 10:45:05
*.96.172.3

돈만 있다면 이것저것 시켜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부담이 되면;;;;

믹스♬

2011.04.15 10:51:08
*.237.254.11

유아교육부터 소리 반응에 즉각적이면 좋은 현상이니 흥미를 갖는지 보세요.

혼자서 잘한다 기대는 하지 마세요.. 정말 그러다 외톨이 됩니다.

뭔가를 가르칠때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신경 쓰셔야 됩니다.

캡틴화니

2011.04.15 10:56:00
*.195.233.115

저도 능력만 된다면 이것저것 다 섭렵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5살에 바이올린은 좀 아니다 싶은생각도.....저라면 악기 가르킨다면 피아노를..

초등학교때는 예체능으로 많이 배우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이건 평생가는듯..

CABCA

2011.04.15 10:59:13
*.43.209.6

우리 애 다섯 살...

 

그냥 맨날 뛰어놀게 합니다...

 

공 차고 공 던지고...집에 들어오면 레고 펼쳐놓고 만들고..자석놀이하고..dvd 틀어놓고..보다가 토마스 놀이 하다가...

 

신기한 건...스스로 생각의 폭이 자꾸 넓어진다는 겁니다...이상한 걸, 그러니까 자기의 상상력을 키워서 뭔가를 잘 만들어 내더라구요..

 

걍 노는 게 최고인 듯..

경희야~♡

2011.04.15 16:56:55
*.66.180.9

멋지십니다.
저도 아이 낳으면 그렇게 키울 생각입니다.

물론 좋아하거나 관심 보이는 분야가 있으면

따로 가르치겠지만 맘껏 뛰어놀게 하자는 주의입니다.

한가지 걱정되는건 어린애들도 학원에 안가면 친구가 없다는... ㅠㅜ

멜랑꽐라

2011.04.15 11:13:52
*.70.97.131

고등학교때 생물샘이 자신이 초등학교저학년때 부모님이 시켜서 바이올린 배웠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고

1~2년 배우다가 그만뒀지만 나이(30대중반)가 드니까 다시 배우고 싶다고 (그때 배운거 왠만해서 다 기억난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본인입으로 말해서 쫌 오글거렸지만 현악기를 만지면 머리도 좋아지는것 같다며..;;

나중에 자기 자식한테도 꼭 배우게 할꺼라고 하더라구요.

능력되신다면 일단 배우게 하고 아이가 안하겠다고 하면 그때 그만두게 하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우루루꽝

2011.04.15 13:56:59
*.94.94.131

저희 어머니가 저 6살때부터 초등학교2학년까지 바이올린 시키셨는데, 얼마전에 우연하게 바이올린잡을일이 있었어요.. 근데 신기한게 도레미차솔라시도 샵 플랫이 손에 기억이 나는거에요.. 그냥 생각이나서 스와니강연주해줬더니.. 여자들이 꼼빡 죽더라구요 ㅋㅋㅋ 정말신기한게 그게 기억이 나데요..

유령보드

2011.04.15 14:36:40
*.249.146.199

음악은 확실히 어릴때 여유만 된다면 해두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음악만큼은 조기교육이 중요한거 같아요. 3살 정도에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배운아이들은 절대음감에 가까운 상대음감을 갖을 수 있다고 합니다.

s(불사조)z

2011.04.15 16:04:47
*.160.98.200

여유만 된다면,

동시에, 아이가 해보고 재미를 느낀다면,

다 가르쳐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그게 악기를 다루는 일이라면...

 

봄봄봄

2011.04.15 16:19:56
*.201.182.237

뭐든지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접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일단 시켜보고 반응이 바로바로 오면 계속 하구요..

 

하기 싫어하거나 별 반응이 없으면 억지로 계속 할 필요는 없어요~

 

 

그린티라떼

2011.04.15 22:00:33
*.234.198.31

5살아이 레슨하는데요 케바케에요ㅋ 좋다나쁘다라고 단정지어 얘기하긴 힘들지만 일단은 바이올린자체가 힘든악기에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 악기이기도 하구요. 전 같이 놀아주면서 수업하고 이아이는 굉장히 좋아해요. 일단 시키실거라면.큰기대는 하지 마시고 바이올린레슨 이라기보단 그냥 음악놀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애들이 장난치고 안듣는거 같아도 반복해서 들려주고 계속 접하면 음 소리도 다 기억하더라구요.되도록이면 개인레슨이 좋구요 수업시간은 짧게, 자주가 좋답니다^^

나도미쳐요

2011.04.17 22:41:12
*.43.180.123

헝그님의 많은 댓글에 초보아빠로서 많은걸 느끼게,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애엄마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저의 독단적인 판단은 금물이구나 라는 깊은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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