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에 붙어서 타이어가 찢어 졌습니다.
다행히도 큰사고도 안나고 차체는 기스하나 안나고 휠만 망가진...
하이카를 불렀습니다.
스패어 타이어도 빵구가 난 상태였습니다.
일단 자동차전용도로라서 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까운 도로에 세워서 스패어타이어를 지렁이해서 교환해달라고 하면 안되냐고 그랬더니
그거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빵구집에 맡기랍니다.
뭐 그냥 귀찮은 듯 보였습니다만
문제는 여기서
차를 세워서 이제 저보고 뒤로 빼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차에 탔습니다. 창문은 닫힌 상태였고 라디오 소리가 좀 컸습니다.
빼는데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는 겁니다. 스탑하라는 건지 계속빼라는 건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죠
근데 뭐 빼면 된다고 했으니 전 그냥 뺐습니다.
근데 범퍼가 걸려서 찢어졌습니다.
앞타이어가 펑크가 난 경우에는 범퍼가 걸려서 찢어질 경우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럼 에초에 차를 빼라고 하기전에 자기가 봐주고 신호에 따라서 빼라고 그런 말을 해줘야 되는게 정상아닌가요??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빼라는 말만 듣고 뺐으니 말입니다.
제가 견인차에서 차를 빼본적도 없고 견인경험이 많은 아저씨께서는 이런일이 허다하실텐데 미리 말해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 아저씨가 사업장 사장이였습니다.
처음에는 공임비를 빼고 부품비만 부담하라는 얘기를 하십니다. 계속 언쟁을 하고 본사에 연락하겠다고 하니 반반씩부담하잡니다
본사에 연락했더니 거기 사업장이랑 합의를 보랍니다. ㅠㅠ 어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