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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그게 고민입니다.

 

제 여자친구 이야깁니다.

 

저와 사귀기 전 이야기긴 한데요...

 

어릴때부터 친한 남자친구 하나와 중학교때 부터 알던 아는 오빠 한명이 있습니다.

 

예전에 자기 일본에 있을 때 그 남자애가 놀러와서 2주정도 자기집에서 재워줬다는 말을 한적이 있고...

 

또 서울에 갓 와서 방구했을 때 그 아는 오빠가 놀러와서 열흘정도 재워준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어제 우연히 그 얘기가 나왔는데 이불이 없어서 한이불을 덮고 잤다고 하더군요.

 

한번은 침대, 한번은 침대없이 살았는데...

 

그 남자애랑은 한침대서 자고 그 오빠랑도 이불이 하나뿐이어서 같은 이불 덮고 그러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것도 2주정도 동안...

 

순간 뭔가 굉장히 기분이 안좋아서 뭐라고 했었습니다.

 

저한테 아무 숨김없이 말하는 걸로 봐선 뭐 특별한 일이 있거나 한거같진 않은데...

 

그래도 상상이 되니 싫더군요.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그리구 여자들 생각은 어떤가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할 수 있는건지...

 

제 가치관으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아님여자애가 분명 개념이 없는건가요....? 아....

 

자꾸 생각나요. 잊으려고 하는데...

 

 

 

 

 

 

 

 

엮인글 :

간지꽃보드

2011.04.20 11:10:06
*.219.71.139

케바케에 사람따라 다르긴하겠지만

 

사귀기 전 얘길 뭐하러 물어보셨나요;ㅡㅡ

 

 

딴생각

2011.04.20 11:08:15
*.110.172.248

본인이 다른 여자와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와) 한 이불에 누워 있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자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1. 무흣한 상상이 든다.

2. 뭔가 흐믓하다.

3. 누운 다음을 상상하게 된다.

4. 미래의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할거 같아 상상조차 불쾌하다.


자, 답이 몇번인지에 따라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죠.

대부분 수컷은 1~3번의 생각을 다 할 수 밖에 없는 동물이고요.


4번이시라면 님은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그렇지만 그 가치관을 여친에게 강요할 권리는 없으시구요.

다른건 틀린게 아니니까요.


어쩔 수 없이 기분이 나쁘시더라도 그걸 표출 하시면 안되는겁니다.

이런 곳에 올리는거야 그럴 수 있다지만 그걸 여친에게 표출하는건 그냥 감정이 이성으로 제어가 안되시는거에요.

밥보다보딩

2011.04.20 11:26:43
*.104.231.47

5. 딴생각한다. (무리수... 죄송합니당 ㅠㅠ)


이런식의 상상이 의심으로 번져서 결국 안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커플들 봤습니당

정신건강에도 해롭구여

사랑하는만큼 그 강도가 세지는게 어찌보면 당연할테구여

역시 이런건 어렵네여^^;;;;



꼬꼬마보더수달

2011.04.20 11:10:47
*.246.39.254

사귀기 전 얘길 뭐하러 물어보셨나요 (2)


지금이 아니면 된겁니다 ㅋㅋ


그러고 이제 안그러게끔 교육을 시키면 되지않을까요? 제생각은 그렇다는

카레맛지티

2011.04.20 11:28:22
*.137.88.45

저한테 아무 숨김없이 말하는 걸로 봐선 뭐 특별한 일이 있거나 한거같진 않은데...

-> 과연.. 두둥~~~~~~

2011.04.20 11:47:58
*.75.253.250

그남자들이 전 남자친구였겠죠 머...


히구리

2011.04.20 11:50:50
*.233.235.254

그때 두 남자 모두 게이가 아닌이상  아무일도 없었다는 말은 믿기 힘들지만, 설사 뭔일이 있었다고 해도

옜날 이야기를 가지고 모라고 하긴 그렇네요.

하지만 남자나 여자나, 예전 이야기를 현 사귀는 사람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하는것도 좀....

 

배려가 아니라고 봐요.

 

그정도는 그냥 묻어두는게....

심플스

2011.04.20 12:00:26
*.174.158.20

함께 잤다는 게,  섹파였다는 뜻이 아닐까요?

 

여친분은 솔직히 털어 놓으신거고...

 

버진여부의 중요성은... 남친 의 결정인듯.

 

방군

2011.04.20 12:45:14
*.169.216.24

옛이야기를 들춰서..

고민만 가중시키는...

냉혈한

2011.04.20 12:52:28
*.168.238.126

판도라의 상자는 여는게 아닙니다.

스닉 

2011.04.20 14:51:34
*.15.154.29

이건........아닌데......

 

잠만잤던 무슨일이 있었던.. 그런 이야길 솔직한거라고 이야기하는 여친분도 좀 그렇네요...

엎드려벌쳐!!

2011.04.20 15:02:21
*.97.126.73

저는.. 절대.. 이해 할수 없는 상황이네요..


말한 것도 그렇고.. 받아드려야하는 입장에서도.. 


케바케를 벗어난..  충격인데요.. ㅡㅡ;

자니

2011.04.20 15:07:30
*.98.60.83

가슴에 묻어두고 표시 안날수 있으시면, 여자친구를 믿고 쿨하게 잊어버리시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마음이 남으실거 같으면, 편하게 이야기 해준 여친분이니

 

님의 궁금증에 대해서 솔직히 이야기 하리라 생각듭니다.

 

그냥 물어보세요. 단...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하돼, 직접적인 표현의 질문은 삼가해 주세요.ㅋ

 

혹시 그 남자들이랑 잤냐? 보다는, 그 남자들과 사귄 사인 아니냐? 너만 친구고 그사람들은 널 애인으로 본거 아니냐?

 

남자들인데 옷갈아입고, 모하다보면 이성적으로 보이는거 아니냐?  남자들이 대쉬하지 않았느냐 등등등

 

궁금한거 물어보시면 여친분 성격에 다 말해주실것 같네요

 

혼자 생각하면서 안드로메다로 여친 보내지 마시고 그냥 물어보세요

즈타

2011.04.20 16:10:53
*.107.195.163

여자는 그런 얘길 왜한걸까...

이럴때비로거

2011.04.20 16:44:40
*.76.2.2

전 지금도 한이불 덮고 자는 여자사람 친구가 있습니다.

제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여자는 남자를 친구로 볼 수 있지만 남자는 여자를 친구라도 한순간에 여자로 볼 수 있습니다.

전 남자 입장에서 그 위험한 줄타기가 재미있더군요.

아 저요? 애인생기면 절대 여자사람친구 있다고 얘기 안할겁니다 ㅋ 미치지 않고서야 그런얘기를 뭐하러...

남자라?

2011.04.20 16:47:10
*.124.233.2

남자라 그런지... 미친건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는데요 .... 



PowderDream

2011.04.20 16:48:52
*.111.184.10

헤어지세요. 진담입니다.

제파

2011.04.20 17:10:05
*.58.23.230

전 친한 여동생이 3명 있는데

모두 한이불 덮고 팔베게 해주고 잔 적 많습니다. 

물론 서로 솔로일때만이며 그 이상으로 간적도, 생각한적도 없는 동생들입니다.

(이성간에 그게 가능하냐? 라고 물으실지 모르겠지만 아예 친동생이나 다름없이 지내서 그렇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아시면 됩니다;;

스노드라곤

2011.04.21 00:31:12
*.54.129.39

이 상황을 쿨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도 아무일 없이 한 이불덮고 잘수 있는 사람...

 

난 이해못한다 하는 사람은 아무일없이 못자는 사람.... 뭐 그런건가요? ㅎㅎㅎㅎ

답답

2011.04.21 01:41:24
*.143.134.36

이야기 나왔을때 바로 섹스도 했냐구 물어봤어야죠 쿨하게..참놔..

과아객

2011.04.21 08:39:57
*.36.80.9

전 남자. 

그런적 있음. 여자랑 한이불 덥고 침대에서 아무일없이 잔 적 있고, 여자1, 남자2 3명이서 같이 잔 적도 있으나

아무 일 없었음. 

정말... 여자라고 해서 다 그런 마음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자몽에이드

2011.04.21 18:34:53
*.76.214.215

같은 여자지만 그런얘길 뭐하러 했을까 하는 생각뿐.

 

한번이 아니라 2주씩이나 같이 있었다면..

 

저같아도 찝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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