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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날짜 잡고 2주만에 큼직만한 것들을 다 정했어요..(결혼이 2달 밖에 안남아서요)
신혼집, 식장, 신혼여행, 스드메, 주례선생님, 혼수는 일단 생략
남은게
청첩장, 예물, 사회, 축가
정도 일 거 같은데
많은 분들이 결혼 준비하느라 바쁘다 6개월 걸린다 그러셨는데
저는 왠지 먼가 빠진 것 같아요
2주 바쁘게 정하고 나니 더 이상 준비할 게 없는 것 같다는
혹시 더 준비해야할 게 무엇이 있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6개월걸렸다는분은 비교에 비교..... 해서 싼곳을 찾으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겁니다.
결혼 관련카페 가입해보세여~~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시간이 다 해결에줍니다.
※좋은시절 다 갔군여... ㅋㅋ
힘내란 말뿐이.....
불과 2주전 결혼식을 마친 새내기 신랑입니다..^^
중요한건 다 끝내셨네요..
남은건 님이 적으신 내용이 다인거 같습니다.
웨딩촬영을 위해 신부가 준비하고 신경쓰는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마사지/다이어트 등등
웨딩촬영과 본식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신부들의 공통점 같습니다.
신부님께 신경써주시면 되시구요.
마지막 가장 힘든 청첩장 뿌리기
평소 인맥관리가 좋고 장남이거나 부모님 인맥이 많으시면 걱정 없으시겠지만,
저같은 경우 부모님 친인척 및 인맥이 넓지 않아 제가 엄청 팔품을 팔았습니다.
나이(34)가 좀 있어 대부분 주변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인지 약속잡기도 힘들었으며,
그러다 보니 본식때 안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자 여기서 중요한건 인맥이 넓던 그렇지 않던간에 정성을 보이시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마트한 세상이라지만 몇분만에 대량의 동보 문자나 메일로 대신할려는 자세는 아닙니다.
결혼전 지인들의 결혼 소식을 그렇게 접한 경우 저두 소홀했던 지난날이 생각 나더군요.
정성을 보이셔야합니다.
발품파시구요 직접만나서 식사와 함께 건내주세요.
시간이 없어 못보신분들은 반드시 우편으로 보내십시오. 주소록 작성해서 일괄적으로 붙히신후
우체국 가시면 우표 붙히지 않아도 돈만 내면 간단하게 보내줍니다.
참고로 "결눈" 님이 말쓴하신것처럼 남의말 안듣기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두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돈만 있으면 몇일 안 걸리는게 결혼준비더군요.
저도 이번주 일요일날 결혼하지만 서로 조금씩 이해하고 필요없는거 빼고 살거만 사니 금방 준비되더군요.
맘 먹고 돈 걱정 안 하고 사면 몇 일이면 다 사는듯요.
축하드려요~
일단 사회는 절친에게 부탁하시고
축가는 없으면 하지 마세요~
스냅샷은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친구 있으면 부탁하시고
없는데 하고 싶으면 예식장이나 스튜디오 옵션에 체크하시면 붙여줍니다.
예물은 신부가 원하는 걸로 하라고 하시면 되고
청첩장은 님보다 부모님께 더 중요합니다.
일단 잘 아는 분들 위주로 돌리시고 부족한듯하면 더 돌리세요.
많을수록 좋긴합니다만 잘 모르거나 친하지 않은데 무리해서 돌리는건 별로 좋지 않더군요.
비상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