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오산갔다 영통갔다 서수원와서 6시반까지 대기중이네요 ㅎㅎ
이 과외 끝나고 다시 영통 갔다 오면 끝인데
집에 오면 죽은듯이 잠들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바삐 사는데 왜 돈이 안 모이죠 ㅡㅡ
괜히 울적해서 어제 바에 가서 데낄라 좀 마시는데
아는 애 만나서... 아쿠아데낄라? 아쿠아보드카? 여튼마셨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샷 하나에 7천원이라 저같은 인간은 그냥 병으로 사서 마시는게 나은데
병이 꽤 커서 살까 말까 하고 있어요 ㅋㅋㅋ
아... 무료해...
덧) 소개팅남이랑은 결국 잘 안 되었어요 ^^;;
그끄저께 술 마시다 지나간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갑자기 시작하는데
얼마나 못되게 군 여자들인지 모르겠지만
된장년 허세년 어쩌고 얘기하다
보슬..... 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순간 마시던 술이 얹히더군요..
개인적으로 얼마나 더러운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담대하고 여유있는 마음 없이 이년저년 읊어대는 성격은
언젠가 나도 그 년들 중 하나로 만들 수도 있겠구나 해서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내 여자는 안 그래, 욕 먹을 년 욕하는 게 뭐가 나빠 하실 분 계시겠지만
저는 드러우면 드러운 채로 살아라 이것들아, 하고 제 인생 재미나게 살 생각만 하는 인간이고
굳이 그런걸로 제 입 안 더럽힙니다.. 뭐하러 그런 무가치한 일에 에너지를 쏟나요...
여튼 오랫만에 연애 좀 해 보나 했는데 역시.... ㅇㄱㅅㄴㅇ... 샹!!
쿨럭 !! 웃어서 죄송하지만,
그넘도 참 이고 님도 참ㅋㅋㅋㅋ
정말 이번에는 만나신줄 알았는데요.
제가 위로에 점심 사드릴께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