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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욜 아침 지하철은 지옥철입니다.
오늘은 거기에 잠실 놀이동산 가는 중딩? 고딩? 아헤들까지 더해져서 상지옥철이더군요.
초반에 앉아서 가다가 좀 젊으신 임산부에게 기분좋게 자리를 양보하고 서있었는데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습니다.
옆에 서 계신 단발머리 여자분의 행동이 수상쩍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자꾸 흘낏흘낏 저를 쳐다보시는데
'이 치한같은 넘아 조금만 건드려봐 당장 끌려가게 해주마~'가 얼굴에 씌여있으시더군요.
저를 중심으로 여자분들이 비~잉 둘러싸고 계셨기에
혹여 그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양손을 들어서 손잡이도 아니고 손잡이 봉을 잡고 벌 서는 자세로 있었는데....
왜 자꾸 날 쳐다보면서 인상파 되시고...
오히려 머리를 자꾸 제 겨드랑이에 들이미셨으면서!!! ㅠㅠ
p.s 아줌마!! 제 눈에는 아줌마가 더 치한같아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