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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마른개구리님과 저와 둘만의 오붓한 벙개였습니다
마른개구리님은 바쁘실텐데도 불구하고 일이 빨리 끝난 저 때문에
스튜디오 문을 일찍 닫고서
맨발로 뛰어나와 저를 반겨주셨습니다...(맨발 맞음..양말 안신었음)
잠시뒤 도착한 곳은 대구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소고기집~"
점심도 제대로 먹지못해서 배가 엄청 고팠었는데...
소고기로 배채웠어요..진짜 맛있더군요
육즙도 제대로고 부드럽고~
아~ 또 배고프네요
제가 계산하려는 생각에 계속 시켰었는데...
마른개구리님이 계산했....
(절대 고의가 아님,,
이왕 마른개구리님이 계산하실줄 알았다면
집에 갈때 따로 포장도 해갈껄 하는 후회를 딱~!!...
아..아니에요;;..)
2차로는 마른개구님 아는 동생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핸드드립으로 직접 내려주는 아이스드립이라고 불리우는 커피를 먹었어요~
달콤쌉싸름한 표현이 딱 맞을 듯하네요
중독성이 강했음요..
아무튼, 결론은 흥벙이었음~
마지막으로 기차역까지 직접 배웅해 주신 마른개구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에 부산에 오시기 전에 꼭 연락주세요~
대구에서 분에 넘치는 너무 융숭한 대접을 받은 탓에
부산에 오시면 어쩌면 도망갈지도~ ^^(농담이에요~)
부산에서 벙개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