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는데요..
헤어지면서 담주 주말에 시간 있냐고 물어보니 토욜에 근무라 일욜일날 약속 있다고 않될거 같다고...
그래서 집에 와서 카톡으로 나중에 시간되면 저녁먹자고 했는데..그러자고 긍정적 답변...
다음날 저녁쯤에 주선자 한테 물어보니,
주선자 왈 : "좋은 사람 같더고 하더라..빗말인지 애프터 신청 했는데, 약속 있어서 거절 했는데 연락 하다가 않할까봐 오히려 걱정 이다..."
라고 했더다 군요..
"고로 잘돨거 같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담날 퇴근시간 맞춰서 카톡 하니 쌩..전화하니..쌩...(원래 친한 사람들 끼리도 카톡 답변 없을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담날 ..어제죠 오후 3시에 친구네 돌잔치 하러 강원도 간다고 해서 카톡 한번더 보냄.,
저 : "어젠 일찍 퇴근 했나요? 오늘 비도 오는데 돌 잔치 잘 다녀 오세요"
답이 없다가 한 5시 쯤...지금 가고 있다고 주말 잘 보내라^^ 고 카톡이 옴..
그래서 오늘 저녁에 다시 전화..근데 또 전화 않받음....
아...이거 접어야 되죠?
소개팅 테이블 위에 밴츠 차키가 올려져 있었다면???
화장실 갈때 서초동 54평 등기부 등본을 흘리고 갔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