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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나니 두서 없는글 같지만....꼭 읽어보시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법에 대해 잘몰라서 질문좀 드립니다...
일단 사건 발생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5년전...제가 대학 들어오기전에 어느 공장에서 2교대 군무 일을 했습니다..
같은고향 친구지만..회사에 들어와서 친해진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어느날..그친구가..카드를 하나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이유인 즉...
자기네 집은 신용불량자이라서...카드를 만들수 없다고...찝찝했지만...
돈도 월급날되서 잘주고 해서 문제 없었습니다..
하지만...문제는 퇴사하는달....
퇴사하면서 카드를 달라고 했죠...그리고 이번달에 쓴건...퇴직금 나오면 준다고 하더라구요...
알겠다고 했죠...마지막달에 쓴게...정확히 230만원...
근데 퇴직을 하더니...자기도 아깝다고 생각하는지...자꾸 미루더라구요...
저도 옛정이 있어서...힘들면...한달에 일정금액씩만 갑아라...했죠..
첫달에 40주고 그다음달에 30...그다음달에 30
이렇게 딱 100만원만주고... 이게 잠수를 타버리네요...
끈질기게 연락을 했죠....2년정도 뒤에 만나게 됐어요...속으로는 너무 열받았지만...
웃으면서 장난도 치고...만났습니다...혹시라도 우정에 금이 갈까봐....
자기도 일이 없고...미안하다고 일생기면 갑는다고 하더라구요...
알겠다고 했습니다...그후로 시간이 더흐르고...현재 평택에서 일한지도 꾀 됐는데...
아예 연락을 쌩까버리네요...전화번호도 그대로 이지만...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쌩까고...
힘들떄 도움을 줬건만...이런식으로 대하네요....
제가 카드를 빌려준거라...증거가 없잖아요...그래서 혹시나 하고 예전에 통화 할떄 통화를 녹음 해놨어요...
내용은...나: xx야...돈언제 줄꺼냐...
xx:미안.요즘에 일이 없어서....내가 얼마 더 줘야 되지??
나: 여태껏 총 100만원 뿐이 안줬어....아직 130 더줘야돼...
xx: 알았어...돈생기면 꼭 줄께...
이런 내용이었습니다..현재 아직 학생인 저로썬 정말 피같은돈 입니다..
주야간 2교대하면서 저도 써보지도 못한돈을...쓰고 안주다니...
이거 소액심판제도 같은거 하면 승산이 있나요???
현재 4학년이라...2학기 등록금이 절실하네요..ㅠㅠ
소액재판 비용도 적고 기간도 짧고... 재판하면 승소판결 받을 수 있을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승소판결 후 그 친구(?)에게서 강제로 가져올 만한 재산이 있냐를 먼저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승소하여 강제집행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는 하지만 갖은것이 없는 채무자에게 재판 해 봤자 마음 고생만 더 하게 됩니다. 채무자가 매달 급여를 받고 있는지 확인부터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