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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2년 3월부터 모든 만 5세 어린이의 교육과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만 5세 공통과정을 도입한다고 했는데요...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 것 같아요~
이원화된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만5세 공통과정으로 일원화 하여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 집에 적용하도록 하는 것인데! 만3~4세와 분리하여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능력을 중심으로 만5세에 맞게 재구성한다고 하죠??

그리고 현재 만5세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 중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대해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5세를 둔 가정에 모두 지원을 한다고 한는데 말이죠...

지원 액수는 20만원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매년 2만원씩 인상, 2016년까지는 3만원씩 인상하여

월 3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죠..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부담 줄고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는 정책아닌가요?

엮인글 :

2011.05.03 19:39:53
*.192.179.62

펀글인가?

매드캡슐마켓

2011.05.03 19:43:29
*.99.236.190

아직 사무실이라 무슨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설명해주실분..

웁스매앤~~

2011.05.03 21:25:34
*.136.219.56

취지는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2012년에 실행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인력부족 인프라부족 교육프로그램 미비등등등....

캡틴화니

2011.05.03 21:29:22
*.116.217.122

과연 질이 좋아질까요??그냥 눈먼돈이 되는건 아닌지..걱정..

흠...

2011.05.03 22:20:22
*.59.222.51

현재 유치원 한달 월비가 37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2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 최종 30만원 지원을 목표로 한다는데...

20만원 지원을 받아도 나머지 17만원이 부담되는 계층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없다는 것이고, 또한 공통교육 과정이라는 것은 쉽게... 정부에서 정한 방침의 교육을
시킨다는 것으로 창의성이 중요한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제한 하는 역효과가 있을 것을
우려하는 것...

ㅁ.ㅁ

2011.05.04 00:01:00
*.216.15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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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공통교육 과정이라는 것은 쉽게... 정부에서 정한 방침의 교육을
> 시킨다는 것으로 창의성이 중요한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제한 하는 역효과가 있을 것을
> 우려하는 것...

정부가 정하는 가이드 라인이라는것은 사실 사설 유치원보다 훨씬 우수합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사설 유치원들에서 이 가이드라인을 따라오지 못한다는것입니다. 여기서 사설 유치원이라는것은 유치원도 있고 어린이집도 포함합니다. 즉, 교육과 보육이라는 관점에서 보육이라는 관점에 더 치중하는것이죠. 부모님들이 원하는것도 종일반 보육을 더 선호합니다.

또한 일반 유치원의 경우는 부모들이 교육이라는 관점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학습이라는 목적으로만 유치원을 보내고자 하는데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설 유치원의 경우 소위 말하는 학습이라는 관점을 상당부분 배제하고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있는 부모들의 경우는 병설 유치원이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이러한 교육적인 문제때문에 기를 쓰고 보내려고 하는것입니다. 저도 그런 부모중 하나이구요.

소위 말하는 학습을 원하는 유치원(비용부담이 큼)에 보내면 아기들 앉아서 학습지 풀고 주 2-3회 원어민 선생님(검증된것없는)와서 영어 수업합니다. 이 부분에 만족하는 부모님들도 계시는데 저는 심히 불만족스러워 어렵게 병설 유치원에 보냈습니다. 창의력 발달은 정부에서 제시하는 가이드 라인이 뤌씬 우수합니다. 학습지 풀고 있는게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시는 분들께는 다른 이야기지만요.
저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유치원 보냈는데 아기가 힘들어 하고 즐거워 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다가 현실을 알게 되어 즉시 공동 육아를 하다 차례되어 병설 유치원으로 보낸 케이스입니다.

병설 유치원 / 사설 유치원 / 어린이집 이 3가지 종류의 유치원의 간극이 너무 크고 선생님들간의 처우및 능력차도 크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한것이 사설유치원및 어린이집이 따라 오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것이지 정부가 정한 가이드 라인이라는것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 상당부분 괜찮은 교육 방침이고 지자체 교육감의 통제를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ㆀ)rightfe

2011.05.04 00:13:24
*.147.228.207

헤드라인만 보고 덜컥 든 생각이 지원 받는만큼 원비가 오르면 어쩌나 했습니다.

그런데 기우였더군요..영어유치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더군요.

원비에 상당한 거품이 있다고 그리고 좀 무리라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그래도 나름 생각해서 영어유치원을 보내고 있는데..이게 잘못인 세상이군요.

저도 세금은 꼬박 꼬박 잘 내고 있습니다만....

역차별이니 뭐니 그런 거창한것보다 좀 억울한건 사실입니다..ㅜㅡ.

Tom

2011.05.04 20:08:58
*.170.49.253

영어유치원은 유치원으로 인가를 받지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학원이죠. 그래서 그렇습니다.

준휘아빠

2011.05.04 01:31:39
*.238.226.23

뭐.. 계획대로 된다면야.. 참 좋은 계획인데..
(5%정도인 영유제외한건 더 잘한계획이구요)

근데.. 이일보다 더 시급한건 공공유치원을 많이 짓는건데요..

이게 온갖 규제와 자치단체가 돈없고 삽질하느라 점점 신설유치원이 줄어들고 있는게 문제죠

가구당20만원주는건 고맙긴합니다만..

지금처럼 몇년씩 줄세우고, 추첨하지 않고도

낳은대로 저렴한 공공유치원에 입학시킬수있는 환경이 조성되는게 훨씬 도움되죠..


-아이둘아빠 ㅠ_ㅠ

CABCA

2011.05.04 08:19:23
*.43.209.6

지원해준다고 하니 환영할 일이지만, 원칙적으로는 공공유치원 확대가 정답이라고 보는데, 참 재미있게도 지자체 선거 시 구립/시립 유치원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구/시의원 후보들은 죄다 떨어지더군요..ㅋㅋ

덜렁이

2011.05.04 09:57:31
*.169.86.48

지방 소도시에서는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나름 지역유지입니다.
개중 제일 학식있고 덕망 있고, 경제력 있는 여성에 속해서 무슨 여성부장이니 이런 감투도 많이 씁니다. 종교 기관에서 운영하는 유치원도 많구요.

시립 유치원 확대 공약 내걸었던 분들은 이런 지역유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군소정당 출신이겠죠.
떨어질 수 밖에.

날자박쥐

2011.05.04 11:55:30
*.122.170.6

정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못하는 대부분의 어린이집(복지부 관할,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 등은 문 닫게 되고, 자금력과 여건을 갖춘 유치원(교육부 관할, 중산층 이상 이용)만 남게 되어 부익부 빈익빈이 실현되는 멋진 나라가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의 더 시급한 교육 문제는 중고등 과정의 의무교육 실현입니다.
거기다 무상급식까지 해결되면 더 좋고요...

sangcomsnow

2011.05.04 12:24:28
*.198.136.36

가장 중요한 교육은 정서발달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 5세까지의 교육입니다.

이때 교육이 잘 되있어야 중고등교육도 잘 되게 됩니다.

체벌 금지의 효과도 만 5세까지의 교육이 잘되있어야 하는 연장선상에 있는것이지요

Tom

2011.05.04 20:11:38
*.170.49.253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영유아에 대한 교육과 보육은 그 동안 심각하게 등한시 되어 왔습니다.
특히 정부 정책상으로는 방치되어 왔다고 해도 될 정도지요.
지금이라도 이런 논의가 있다는 건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Board_MAX

2011.05.04 22:06:26
*.157.8.44

세금으로 원비 지원하지 말고 차라리 나라에서 직접 운영 하는게 훨 싸게 먹힐텐데...

별이엄마

2011.05.05 12:14:50
*.106.132.133

경기도에서 병설,단설 증설요구와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서,
병설확충계획을 세웠는데.
사립연합회 보육연대의 반대로 무산되었대요 ㅠㅠ

사립원비 지원해주면 뭐합니까?
원비에 종일반도 불포함, 교재비도 불포함, 특강비도 불포함,
급식비, 차량운행비 물품비,,, 교육비 빼고도 잡비로만
50은 너끈히 들어가는데...

어웅~ 제발 공립좀 많이 세웠으면 좋겠어요
엄마들이 아무리 민원 넣어도
사립연합회에서 맨날 데모하고 싸매고 시위하니까

거기에 밀려서 단설 예산 다 삭감시켜버렸데요
우리가 만만한가보네요

별이엄마

2011.05.05 12:22:31
*.106.132.133

만 5세 공통교육과정 계발하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유치원 수준별 교육에 있어 수준을 나누는 준거가 연령이 되면 안되는데
만 5세는 따로 분리해서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준비ㅡㅡ;;로서 교육을 한다는데
정말.. 기가 막하죠머...
그리구 사전 예고없이 단기간에 만들어지는데..
아마 초등 1,2학년 과정이 고스란히 내려올 거라는 견해도 있네요..
이럼 안 되요 정말...
유치원은 교육과정이 있어요~ 아마 어린이집도 함께 끌어안고 가려다 보니까 ,, 보건
복지부와 교과부의 합작품으로 이상한
교육과정이 탄생한것 같네요
아마 이교육과정이 나와도 이대로 운영 되는 민간어린이집, 유치원은 없을겁니다...
교육과정에 걸맞는 수업자료부터 싹 다 내려와야하는데
그거 준비하는데만도 몇년은 걸릴텐데...
명분인거죠 무상교육의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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