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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장서 운동을 힘겹께 마치고,

 

분당가는 버스를 잡아타고,

 

뒷문 앞앞의 오른쪽 창측에 자리에 앉았죠.

 

자리 앉자 마자, 왼쪽 창측 여자가

 

남자사람과 전화 통화시작~~~~

 

내 좌석 앞쪽 여자가 남자사람과   전화통화시작~~~

 

추측으로는 방금 강남서 쐬주나 맥주 한잔 하고

 

남자사람과 금방 헤어진거 같은데,

 

아스키도 서러운데, 그들의 대화가

 

자꾸 귀에 거슬리더라고요.

 

백번 양보해서 소근 소근 거린다면,

 

몰라도, 그냥 평상시 톤으로 밤 늦은 버스에서

 

떠들어 대니, 고역이더라고요.

 

원래~~ 화안내고 인내심 많은 제가

 

어제는 ~~ "좋은 말로 조용히좀 합시다."

 

가~~ 아닌, 욕~~~이 티어 나오더라고요.

 

"아~~신발~~ 버스에서~~니들 사생활 짓거리 듣는거 싫다고"

 

" 아~~따 매너 몰러~~ 그러거 안배웠어~~"

 

하고 반말로 짓거렸습니다.

 

물론 반말로 욕도 쪼금 들어가서 제가 오바 한것은 알지만,

 

적어도 저는 무개념에는 무개념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이상한 원칙이 있습니다.

 

한번 디어봐야~~ 어디서 똑 같은 짓(?)안한다고 생각해서, "저런 인간도 있으니 조심하자" 라는 취지.요.

 

글이 ~~길어 졌네요.

 

제가 ~~ 그들과 대화(?)하는 와중에 어떤 아저씨가 전화를 큰소리로 "아~~ 여보세요"

 

하드라고요. 거기에도 " 아~~저씨도 매너요." " 받을려면 작은소리로 용건만 간단히"

 

하며 인상 팍~~악 썻어요.

 

 

 

 

 

 

덧: 제가 잘한것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전화 받고 그러면 안되듯

      버스는 타인과 같이 사용하는 장소이니,  통화하지 말라는 소리 까지는 아녀도,

      조용조용 용건만 간단아요.

엮인글 :

CABCA

2011.05.04 10:39:00
*.43.209.6

절대 공감..

전, 중고생들 뿐 아닌 여대생들도 입에 달고 사는 '존나' 소리 듣기 싫어서 이어폰 꽂고 볼륨을 키우곤 한답니다...

꿈을꾸는

2011.05.04 11:01:37
*.222.213.68

저도 얼마전 아침 출근하는데 바로 앞에 서있던 여대생들 계속 "ㅈㄴ", "ㅂㅅ" 이 소리를..ㅠ 부끄러운건 나이들어야 알려나;;

Nanashi

2011.05.04 11:03:24
*.94.41.89

이어폰으로 대응하는 방법이 있었군여~~ ㅎㅎ

열라빨라쑝쑝

2011.05.04 11:41:05
*.21.164.202

이어폰에서 새어나오는 음악소리가 바로 옆에 있는 사람한테는 얼마나 짜증나는지...

그 고통은 아시나요? ㅎㅎ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ㅋ

Nanashi

2011.05.04 11:47:45
*.94.41.89

당연 너무 크면 안되죠.

저 맨날 버스 타고 통근하는데, 이어폰 크면 툭툭 쳐서 이야기 합니다.

자신이 모르고 있을경우가 있거든요.

속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 행동하세요.

CABCA

2011.05.04 12:28:24
*.43.209.6

전 옆사람 얘기 안들릴 정도로만 볼륨을 해놔서..새어나가거나 그러진 않아요..갤s 기준 5 정도요..

2011.05.04 10:43:18
*.215.157.42

어르신들은 크게 통화하는게 버릇인 분들 많습니다.
버릇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노화가 맞는듯,

결론은 어르신한테는 맞을짓을 하셨네요,;;;;;;;

Adapter

2011.05.04 12:55:02
*.118.102.18

귀가 잘 안들리시면 목소리가 커진다고 합니다.
어르신들 중에는 그런분이 많으신듯해요..

용인사는 곰팅이

2011.05.04 10:44:17
*.98.159.10

나나시님~ 무서운 분이셨어..ㅠㅠ

들고있던 죽도로 뽝!!

Nanashi

2011.05.04 11:00:45
*.94.41.89

아~~ 죽도로는 안되죠.

연휴 끝나고 술한잔 꼭~~해요. ㅋㅋㅋ

용인사는 곰팅이

2011.05.04 11:15:58
*.98.159.10

한잔만요~ 아잉~ 나나시님 저 오늘 집에 못... 안... 책임... (그.. 그만할께요;)

Nanashi

2011.05.04 11:22:33
*.94.41.89

어디서 앙탈(?) 이요 ㅋㅋㅋㅋ

마셔욧~!!~

....

2011.05.04 10:46:13
*.221.137.226

무개념은 무개념으로..이미 당신은 무개념.중학생 패던 여선생과 다른게 머죠?

아롱이사랑

2011.05.04 10:51:17
*.140.166.17

나나시님 처음 뵈었을때부터 카리스마 있어 보였어요~~ㅎㅎ

Nanashi

2011.05.04 11:13:41
*.94.41.89

제 넴콘에 칼있는데요~~ ㅎㅎ

유령보드

2011.05.04 11:22:54
*.249.146.199

어르신들은 나이가 있으셔서 귀가 안좋으시기 때문에 큰소리로 통화하시는거 아닌가요...
어르신들은 조금은 이해를 해드려야 할거 같아요

Nanashi

2011.05.04 11:31:26
*.94.41.89

네~~ 당연히 노인분이라면 이해하지요.


어르신이 아니고~~ 아저씨입니다.

2011.05.04 11:35:18
*.226.220.76

님도 무개념이신거같은데... 뭔 도장하나다니시면서 자신감이 그리 넘치시는지...그러다 역관광을 당해보셔야...

Nanashi

2011.05.04 11:45:51
*.94.41.89

ㅋㅋ 지적질 감사요!

근데, 도장 하나 다니는 거랑 자신감하고, 저이야기랑 쇼당이 안붙는거 같은데요.

쩝님은 어떨실지 몰라도 기본적으로는 전철, 버스에서 전화 받지 않습니다 저는요.

역관광을 당하면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CLAP

2011.05.04 12:15:14
*.94.41.89

정의의 용사시네요..
전 웬만한 무매너를 보면 쌩까는데요..
그렇게 살도록 놔두는 편입니다.
안그런분들이 좀더 돋보이도록... -_-
개체간 경쟁에서 볼때 조금은 불리하겠지요...

아끼고 친한 사람이어야 걱정도 하고, 타이르기도 하는거죠..

땅그지턴

2011.05.04 12:37:53
*.226.202.160

누워서 침뱉는 글이군요
잘못하신것도 없지만 잘하신건 더더욱 없는듯합니다만..

용건만 간단히라는 기준또한 애매하죠.
엄청 중요한 전화라면??

무개념은 무개념이다라는 잣대부터사가
잘못된 생각이라 보여집니다.

박스청소녀

2011.05.04 12:38:39
*.64.237.122

담부턴 그냥 더크게 통화하세여ㅎㅎ
사실 같은 방법이 더 잘먹힘~
상대방도 뭐라고 할수 없는거기도 하고
뭐라하면 그때 욕하셔도 늦지 않을듯!

세분

2011.05.04 12:53:10
*.101.247.28

눈쌀이 찌푸려지는 글이네요..
정의의 용사가 된 것 처럼 뿌듯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옆에서 상황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님이 더 짜증날 듯 합니다.

조언을 장난식으로 듣고 계신듯 한데요...
역관광을 당하면 반성하시지 마시고.. 그 전에 주의하셨으면 하네요..

...

2011.05.04 13:01:06
*.221.137.226

이분 평생 반성이라고는 한번 안해본 사람 같네요. 자기가 잴 잘 났는데 반성은 무슨..

이런글 밑에 또 하하하 하며 그래도 내가 맞네~ 하겠죠.

감상후끄지락

2011.05.04 13:32:07
*.74.90.245

이해가 갈 만한 글에 죽자고 달려드는 리플보고 끄지락~!

Denis.Kim

2011.05.04 13:33:38
*.130.82.29

진검을 가지고다니면서...
그럴때마다 꺼내서 손질하심이..

.

2011.05.04 14:15:12
*.101.247.28

이해가 갈만한 글이라고 싸지르는 리플이란...;;;
똑같은 사람이니 그런가보지 하겠습니다.

Nanashi

2011.05.04 15:26:13
*.94.41.89

비판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무개념은 무개념으로 대응하는 방식은 바꾸어 보겠습니다.

저의 무개념부터 고쳐야겠군요.

말못하고 속으로 끙끙 거리는 성격이 아니라서,

다음 부터는 "저기요~~ 보이스 톤을 낮춰주세요 및 이어폰 소리가 새어나와서 너무 스끄럽네요"

하고 조용 조용 이야기 할께요.

대중교통 이용시 매너가 뭔지 한번 공곰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1.큰소리로 통화 NO
2.벨소리 NO, 진동 Yes
3.쩍벌 남녀 NO
4.음식물 섭취자제
5.신문소리 과다하게 내지 않기 및 너무 펼쳐 읽지 않기
6.큰소리로 떠들지 않기
7.의자 과도하게 뒤로 눕히지 않기
8.의자 뒤로 눕힐 때 뒷사람 무릎에 찢을 염려 방지 차원
한마디 "조금 뒤로 눕힐께요" 하기

등 등..............

다른분은 어떠실런지 모르지만,

저는 위에 나열한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의견도 있을수 있지만요.

매너지켜 선진 교통문화 이룩하자~!!!!

분당

2011.05.05 02:44:12
*.94.250.75

버스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거 정말 짜증납니다 -_-

그 다음으로 짜증나는게 의자 뒤로 제끼는거 경험상 대부분 여성분이신데

몰라서 그러시는거 같습니다 앞,뒤가 다 여자인 상황에서는 앞 여자가 뒤로 제껴도

여유공간이 있어서 상관없겠지만

뒤에 남성키가 180정도 되면 안제낀 상태에서도 무릎이 앞자리에 닿습니다. 제끼면 고역이죠..

나쁜녀자

2012.01.02 03:10:57
*.137.74.167

저는 그래서 이어폰끼고 노래크게틀어놓고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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