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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니깐
헤어진 여친을 그냥 A 라고 할께요
A가 자취를 하면서 인터넷 이용하기 위해서 제가 대신 알아봐주고
제명의로 해서 몇개월 사용했습니다
그와중에 헤어졌고
그후에 인터넷 해지라든가 이런거 제쪽으로 해당 회사에서 전화와서 다 했었는데요
그때가 1년 좀 더 넘었군요...
근데 어제 우편물이 하나왔는데요
미납요금 관련해서 신용정보 어쩌고 저쩌고 회사에서 왔더군요
인터넷 이용요금 미납이 오래되서 우편물을 보냈다고 하네요
전화해서 알아보니깐
이 요금이 인터넷을 해지 했던 그달의 요금입니다. (해지와 동시에 이사를 감)
요금은 후불청구라서 뒤늦게 지로용지가 갔는데 이사를 가버렸으니 계속 미납이 된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A 한테 문자해서 상황이 이렇다 라고 보낼려고 했는데
지금 막상 보내려고 하니 드는 생각이......아 좀 그런가? 라는 생각도 들고.....
괜한 오해나 ...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어떤가요 ㅡㅡ;
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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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을 왜 내야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셔서 한마디 더 남겨 봅니다..
- 우선 어차피 돈을 내던지 내달라고 하던지 둘중 하나를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임.
1번안 - 돈을 그냥 낸다. (돈이 좀 아깝다)
2번안 - 여자에게 돈을 내라고 한다. (이미 헤어진 여자로 하여금 또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게 한다. 또한, 여자가 내줄지 안내줄지도 확실치 않으며 해당 건 때문에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게 됨)
이렇게 생각해 볼때 인터넷 한달 요금 (2~3만원 가량하겠죠?)을 받기 위해서 내가 투자하는 가치가 더 크다고 생각하면 깔끔하게 안받으시면 되고, 2~3만원이 그 가치보다 크다고 생각하면 받아 내시면 됩니다.
사실 남의 가치에 근거한 선택은 큰 의미가 없으니 본인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대로 결정 하시는게 좋으실 듯..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한달 요금 정도라면 그냥 내시고 잊어버리시는 편이 나을 것 같네요.. 굳이 이제와서 연락 해서 그거 내라고 해봐야
서로 맘만 상하고 더 좋지 않은 기억만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