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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전 묻답게시판을 하루종일 들여다보는데요^^
개인적인 바램으론 이곳을 통해 라이딩에서의 노하우를 배우고픈데요
거의 대부분이 장비관련 글들인 관계로다가;;;;
야밤에 뜬금없는 질문을 해보게되네여^^;;
숏턴에 대해...
아직 롱턴에서 턴반경을 줄이는 법을 습득하지 못한관계로
숏턴을 해볼라해도 롱턴라인의 일부를 잘라놓은듯한 흐물흐물 라인이 되버립니다 ㅠㅠ
결국 숏턴도 로테이션으로 턴을 말아주는 과정이 필요하지 싶은데요...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당~ㅎ
숏턴에 들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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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턴처럼 엣지체인지 시점에서 먼저 엣지를 세워주고 로테이션을 들어가시는지요?
2. 아니면 과감한 역로테이션으로 엣지체인지 시점을 끌어와서 엣지를 세우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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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초보라 상체로 하체를 리드하는게 어렵고 두려움이 커서
롱턴을 짧게 끊어서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1번으로 해보는데(해봤는데가 맞겠죵^^;;)
역시 하체가 리드하게 되서그런지 짧은 순간 상체로테이션을 빨리빨리 해주기가 힘들더라구여;;;;
그래서 숏턴이 허우적허우적 느릿느릿 흐물흐물... 뭐 이렇게 되는거 같네여 ㅠㅠ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용~ㅎ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Movie_data&page=8&document_srl=6691057
이 영상에서 블렉레인님 숏턴이 제 개인적으론 참 부럽습니다. 자세 참 이쁜듯욤 ㅎㅎ
밥보다보딩님께,, 가장 쿨한 조언 하나 해드릴게요 ㅋㅋㅋㅋ
저의경우 일단 글로 먼저 보드타는법을 배우긴 했지만 -_-
실제 스키장을 가서 동영상처럼 타시는분들 나타나면;;
이빨 꽉 깨물고 따라가보세요
따라다니다보면 왜 못따라잡는지, 뭐가 문제인지 알게됩니다 ㅋ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훅! 늘어요;;ㅋㅋ
넘어지고 뭐 그런건... 혼자 탈때보다 누구 따라가다가 넘어지면 더 아프다는거..........
문제는 속도감을 이빨 꽉! 깨물고 이겨내는것이에요;;;; 이거만 해결하면....라이딩은 뭐 -ㅅ-ㅋ
리듬감은 겁이 없어지면 자연스레..^^
겁을 상실하고 보드를 타고 있는 자신이 평화로우면 잘타게 됩니다 -,.-;
자신감을 가지고 몸을 던지세요~ 안죽어요~ 그저 재수없으면 좀 다칠뿐~ -_-;;
제조언 좀 쿨하죠?ㅋ
숏턴... 어려운것 같으나...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전 롱턴이 더 어렵더군요..
충분한 롱턴 연습으로 엣지감과 프레스주는법....
설질에 따른 프레스 양 조절... 많이 익히신후 턴의 반경만 줄여가시면 될것같습니다.
전 카빙숏턴 연습을 너비스턴 으로 했습니다..
슬로프를 반으로 자르고,자르고,자르고,잘라서 사이드에서 보드 두~세장 넓이에서만 너비스턴으로 치고 내려가는 연습을
급사, 완서, 중사에서 했습니다.
이것이 충분히 익으면 프레스, 카운터로테이션, 스티어링, 이세가지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중,상급까지 끌어올리실수 있습니다.
그 후!! 레일투레일을 통해 엣지감을 익히고, 너비스턴에 레일투레일을 접목시켰드랬죠..
글로는 어떻게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ㅋㅋㅋ
흠... 제 경험상 두개 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군요(정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숏턴 시 가만 생각해보면 상체로테이션과 엣지체인징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롱턴의 경우 상체로테에서 발생한 힘의 이동의 완만함으로 인해 턴이 이루어진다면 숏턴의 경우 하체 자체 내의 힘도 작용합니다. 즉 무릎을 사용하게 되죠.. 다시말씀드리지만 저도 정확히 누구에게 배운건 아니라 정석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숏턴을 익히시는 단계에서 로테이션이나 엣지체인징도 중요하지만 속도~
스 피 드~!!!!! 에 대한 적응이 정말 큰 작용을 합니다. 가속에 대한 두려움 극복이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죠
킥커 입문시에 깡이 80이라고 하죠 라이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빙을 익히고 숏턴 단계에 들어서면 레일 투 레일도
해보고 싶은게 사람 욕심인데.. 그걸 가로 막는 최대 장벽은 역시 가속...
롱턴을 충분히 연습하고 익히시면 이미 몸은 숏턴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는데 그걸 막는건 역시 심적 두려움
방법은.... 솔직히 없습니다. 꾸준히 많이 자주 타면서 스스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익숙해지는 수 밖에는..
그냥 개인적 노하우라면.. 라이딩시 고의적인 전경을 주시면서 가속을 높여보세요 제일 자신 있는 턴(힐턴이든 토턴이든) 중에
일부러 무게중심을 앞으로 주어 가속을 이끌어냅니다. 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쓸데없는 소리에 글만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