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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랑

조회 수 1823 추천 수 0 2011.05.07 10:19:13

'휴먼다큐 사랑'판 '하모니'..21살 엄마에 응원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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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돌아온 MBC '휴먼다큐 사랑'이 21살 작지만 강한 엄마의 이야 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6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 '엄마의 고백'(연출 이모현·작가 고혜림)편에서는 교도소에 서 아이를 낳아 씩씩하게 키우고 있는 21살 어머니 정소향씨의 사연이 담겼다.

정씨는 중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 이후 자신이 입양아였다는 사실을 알고 방황, 학교를 자퇴하고 살아오다 미용실에서 물건 을 훔쳐 교도소에 갔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정씨는 2009년 7월 교도소에서 딸 가은이를 낳았다.

일가친척 하나 없는 소향씨에게 가은이는 꿈이자 희망. 힘든 생활 속에서도 가은이 하나를 바라보며 살아가던 소향씨는 18 개월이 지나면 교정시설에서 아이를 키울 수 없어 초조해했다.
그녀의 간절한 기대는 바로 가석방 심사 통과. 다행히 가석방 된 소향씨가 도너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중한 딸 가 은이와 함께 새 삶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담하고도 또한 절절하 게 그려졌다.

정씨의 이야기는 교도소에서 낳은 아이를 홀로 밖으로 보내야 만 하는 어머니의 사연으로 지난해 초 200만 관객을 모았던 영 화 '하모니'의 몇몇 장면을 연상시켰다. 영화보다 영화같은 이 야기에 눈물을 쏟고 만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정씨를 다독이는 도너츠 가게 점장에게까지 감사의 글을 연이어 썼을 정도다.

김하늘의 따뜻한 내레이션 또한 감동을 더했다. 눈물을 참느라 쉬었다 내레이션 녹음을 김하늘의 모습은 여운을 더했다는 평가다.

시청자들은 "'휴먼다큐 사랑은 정말 명품다큐다", "한참을 울었다", "소향씨와 가은이와 잘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후원하고 싶다"며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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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05.07 12:34:23
*.162.68.99

너무 잼있게 봤어요..

그전 편들은 넘넘 슬퍼서 눈물 많이 흘렸었는데,

이번편은 슬프다기보다는.. 어린 엄마가 기특하고 장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수사원으로 표창받고 정직원 된 엄마가 아이한테

'엄마 잘했지.. 엄마 잘했다' 라며 스스로를 칭찬해주는데... 핑

제가 가서 '너무 잘했다고, 정말 장한 엄마라고' 토닥거려주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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