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Ride with SKY

조회 수 1504 추천 수 0 2011.05.10 00:40:50

제목의 의미를 아시는분 과연 몇분이나 계십니까?

 

전 보드가 너무 좋아서 군대 제대하자마자 처음으로 친구들과 간 곳이 스키장이었고

3년 정도 렌탈이용하다가 내 장비 마련하자고 생각하여 헝글에 첫입문한 초짜이지 초짜입니다.

 

헝글분들 다들 잘 모르고 보드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타는게 즐겁고 하나 하나 장비 구하며 뿌듯하고..

국내에도 보드샾들이 많아지고 아이템들도 구하기 쉬워지고 스키장도 보더들로 물들고..

 

보드를 타는 내내 항상 웃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는 비시즌중에도 하루라도 헝글에 접속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헝글빠가 되었는데..

Ride with SKY 우연히 문답에서 보고 그 의미를 이제서야 알았네요

헝글 운영자분들(참고로 누군지도 모릅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님들 정말 국내커뮤니티사이트에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최고로 운영을 잘하십니다. 제가 누구신지도 모를정도로 소리소문없이 운영하시는걸 보면 감탄사가 나옵니다.

 

허나.. 이번엔 못난 제가 용기내어 쓴소리 하고자합니다.

왜 왜 잊혀지고 있나요? 전 몰랐습니다. 네 전 무관심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있는 게시판만 둘러보고 다녔습니다.

제 책임도 있습니다. 감사할줄 모르고 오로지 즐기기만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보드를 좋아하고 맘껏 즐길 수 있게 해준 보이지 않는 밑바탕에 여러분들이 계신것을 압니다.

 

전 SKY님이 어떤 분이지 모릅니다. 그분의 본명도 모르고 얼굴도 모릅니다.

그 분의 사연도 댓글로(이부분에서 울컥하더군요) 알게되었습니다.

 

2002년 많은 시간이 지났고 사이트가 개편까지 되었다고 하더군요 네 저는 사이트 개편 전은 알지도 못하는

헝글 초짜입니다.

 

이대로 내버려두실건가요? 계속 저와 같은 경우을 만드실건가요? 최소한 그 분을 기리기 위한 무언가라도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헝글사이트를 만들고 노력하신 그분을 세월에 묻어두실건가요

혹자는 뭐 대단한 위인이냐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헝글사이트 초석을 다지는 일에 참여하시고

국내스노우보드 발전에 노력하시다 가신 분을

헝그리보더 닷컴에 애정을 가진 분들은 알아야하지 않을까요

 

 

사견이지만 심심할때 파둘려고 시트지 잔뜩 쟁여 놓고 있었는데

오늘 필히 파야할 문구가 하나 생겼네요

 

Ride with SKY...

 

전 당신을 모르지만 당신으로 인해 슬퍼지고 감사하게되었습니다.

 

 

 

 

 

엮인글 :

ㄹ ㅂ ㅇ

2011.05.10 00:51:50
*.214.198.113

초기엔 헝글에서 제작했었어요. Ride with sky 스티커.
새삼 말하진 않아도 이정윤님을 헝글러는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Ride with sky!

참이슬^^

2011.05.10 19:44:52
*.90.16.109

궁금??? 의미가 뭐예요??

Nieve5552

2011.05.10 01:12:17
*.109.169.62

전 저번해 시즌 시작전 가입/활동했지만 저도 sky님 사연은 저번달즈음에 우연히 알게되었네요.. ㅠㅠ

여자

2011.05.10 01:14:36
*.154.195.125

헉.... 방금 글 찾아보고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헝글 활동한지는 4년이 넘었는데...

눈물이 자꾸 나오네요...

크르르

2011.05.10 01:16:08
*.149.175.157

음... 옛날 sky님 추모 동영상이 문득 보고 싶어지네요...
스티커 만드시면 하나 구해보고 싶습니다.

버크셔

2011.05.10 01:48:08
*.31.193.223

저는 05년도에 처음 스노우보드라는 신세계를 경험하고,

시즌 마감하던 06년도 초반에 이곳 헝그리보더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카이님의 이야기도 둘러보다가 그 시기에 알게 되었고요~

ㄹㅂㅇ님의 말씀처럼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이정윤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Ride with SKY!

환장이

2011.05.10 01:56:58
*.226.202.24

오래전 이야기군요! 저는가끔스카이님칼럼. 들려봅니다! 처음보드타던시간이 새록새록생각 나거든요! 제기억속에는 늘기억날것 같습니다.비록 같이 라이딩한적은 없지만 그열정은 잊지않을겁니다!

재퐈니

2011.05.10 02:11:14
*.247.149.203

몇년전에 카빙이 안되어 카빙영상 찾아보다 스카이님의 그 카빙 동영상을 접했드랬죵...
링크를 타고 넘어오다 헝글을 알게 되었고,, 그영상 초반엔 스카이님 뎃글이 달렸는데
점점 스크롤을 내리니.. 사고 나셔서 더이상 뎃글을 못달아 준다는 어느분의 뎃글이,,
참,,마음 아프더라고욤;;;

땅그지턴

2011.05.10 02:53:01
*.64.152.136

스티커 공구 한번 어떨까요 꼭 파고 싶네요

찰리

2011.05.10 03:04:51
*.86.128.238

간만에 멋진 글 읽고 갑니다.

예전부터

2011.05.10 03:59:26
*.40.246.41

스카이님은 영문 소문자 sky로 늘 원하셨다는....

예전부터

2011.05.10 04:01:52
*.40.246.41

가끔씩 보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1223&document_srl=3186

(━.━━ㆀ)rightfe

2011.05.10 06:26:45
*.98.117.121

스카이님은 영문 소문자 sky로 늘 원하셨다는....(2)

┏∥禮 날틀맨™∥┛

2011.05.10 07:55:03
*.205.113.209

어느시즌 인지도 가물가물해졌네요. 헝글에서 사고소식 보고 친구에게 전해줬더니. 한번도 뵙지는 못했던 sky님이 었지만 친구녀석과 한동안 어리둥절했다는…그 시즌과 다음시즌에 휘팍에서인가에서 추모식도 했죠. 점점 잊혀져 가는거 같아여.

루카스

2011.05.10 16:17:28
*.222.71.206

시즌이 막 시작한 어느날이었죠..
식사하고 가시라니까..
길 막힌다고 빨리 나가셨는데..
안타깝지만, 좋은 곳에 먼저 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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