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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입니다. 나이도 30....... 좀 동안이라 다행입니다만..3자를 달고보니

"아  꽤 나이가 있구나" 실감 많이 합니다. 이제껏 한번도 결혼에 대한 생각

을 안하고 연애만 했었는데..30살이 되니 조금씩 결혼 생각도 들긴하는데요,

모 그렇다고 당장 결혼할 사람을 찾는건 아니구요... 할때가 됐나? 이정도요..

그러면서 소개팅을 하게되었는데, 상대방 분은 본인사업일에 좋은수입차를

타시더라구요... 능력있고 돈 좀 있으신분 같아서 은근 저와 비교가 되더군요.

현재 전 백조로 집에서 놀고있습니다 T-T 개인적으로 준비하고는 있습니다만

잘될지 여부는 아무도 모르는거구요, 예전엔 집도 평온하고 어느정도 여유도

있었습니다만 IMF 이후로 아버지의 일들이 잘되지않아 현재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결혼자금 은 제 스스로 모은 돈으로 가능할꺼같지만 이외에 집에서

얻을수 있는거라곤 전혀 없습니다...

 여자가 맘에 든다는 전제하에 그 여자의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고 경제적으로

집안이 넉넉하지 않다면 그게 연애 혹은 결혼을 하는데 장애가 될까요?

시작도 하기전에 이런게 겁납니다... 상처받기 싫고, 워낙 남자분들도 조건조건

따져되는 세상이라고 주변에서 너무 많이 얘기해서요...

 여자를 만날때 여자의 경제적인 여건 얼마나 보세요?

좋아한다면 경제적인 여건쯤은 다 이해가 되는걸까요?

 

엮인글 :

January

2011.05.14 12:39:02
*.202.62.225

진리의 케바케...

경제여건안보임

2011.05.14 12:39:11
*.88.107.229

안녕하세요 그냥 얼굴봅니다.

봉다리20원

2011.05.14 12:53:09
*.178.130.171

사랑한다면 뭐 몸만와도 상관 없어요 대신 내경제적인 면에 만족을 못하고 맞춰 살지 못하는 사람은 곤란하겠죠.

ㅁㅇㅁㄴㅇㄴㅁㅇㄴㄹㄹ

2011.05.14 13:19:25
*.244.218.6

case by case입니다.

 

 

드리프트턴

2011.05.15 03:27:01
*.88.163.61

케바케가 뭔지 모르고 살다가 님의 댓글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즈타

2011.05.14 13:20:47
*.142.203.14

현재도 뭐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X-ray

2011.05.14 13:45:00
*.150.119.226

케바케....

 

저라면, 여자분의 형편이 빚만 없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처가에 돈들어갈데가 많다거나 빚만 없다면........-_-;;

 

 

특근

2011.05.14 14:16:56
*.5.198.193

케바케라는  건 개나줘버리구요..중 하나면 됩니다. 나는 백조지만 집안이 잘살면 거기에 상속을 나눠먹을  형제가 없을경우,

집안은  어렵지만  개천에서 용난경우.. 하지만 요즘은  후자는 안쳐다보죠

여자가 삼성전자 다닌다 고 나이 30에  때돈을 벌겠어요? 부장가지 올라가겠어요?

 

..

2011.05.14 16:01:03
*.202.135.48

여자가 경제력이 없음 결혼을 하셔도 당당하지 못하고 지금처럼 남편한테, 시댁식구들한테 주눅이 들죠. 결혼 사랑만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2011.05.14 16:08:22
*.234.219.46

처가 도움 받을 기댄 않지만 벌이없는 와이프랑 결혼해 처가에 도움을 계속줘야할 상황이면 꺼려지죠

럭셜보더

2011.05.14 16:11:14
*.226.222.14

빚만 없다면 크게 상관 없을꺼 같은데 진짜상대가 괜찬다고해도 시부모에서 반대할수도 있고 진짜 케바케

슭훗

2011.05.14 16:21:10
*.63.89.81

진리의 케바케...(2)

돌이켜보니...

2011.05.14 16:26:51
*.145.66.5

20대때 아직 순수하고, 세상물정 모르니 정말 사랑만으로 모든게 극복이 될거 같아 결혼이 쉽죠

남자고 여자고 나이 들수록 따지고 드는게 많아집니다

특히 사업하는 남자면 결혼도 투자란 생각이 들텐데...

비슷한 사람만나세요

뭐하러 스트레스 받아가며 첫단추를 끼시려는지 ;;;

 

멍맹이

2011.05.14 17:15:57
*.120.143.176

흐흠..나이 35살 남자입니다. 그간 주위에서 보고들은 경험에 의하면..

 

오히려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경제적인 형편에 관대하더군요.

 

한마디로 자기가 돈 많이 버니까 상대방이 돈이 많던 적던 그다지 상관 안하는 모습..;

 

개인적으로도 이제까지 만나본 사람들중에서도 상대방 돈 따지는 사람들은 본인들 월급이 별로인경우가

 

많았죠-_-; 자기가 돈이 별로 없으니까 "이거사줘 저거 사줘. 머 먹고싶어"등등..돈 많은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사고 먹고 하더이다.

 

하지만 결혼 문제로 가면 조금 달라지는듯 합니다. 상대방 집안에 돈이 많은경우..그쪽 부모님들이 돈을 보더군요.

 

"우리가 이만큼 사니까 어느정도 비슷해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꽤 되는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경우에도 사람이 정말 괜찮아서 마음에 드시면 그것도 그렇게 많이 상관 안하시더군요.

 

결론은...케바케인듯하지만 시작할때는 별로 신경 안쓰셔도 될듯 합니다. ㅎㅎ

NewGeneration

2011.05.14 17:59:09
*.172.26.14

진짜 케바케네요;;

 

저같은 경우는 일정의 고정 수입만 있다면...

2011.05.14 18:11:35
*.215.157.42

부채만 없고 사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이지만

집안대 집안 만남이면 골치가 좀 있죠.

여자가 돈없이 들어와서 처가에 돈이 흘러 들어가는거 남자 입장에서는 혈압이 오르죠. 여자 잘만나야 한다는 소리 나옴.

남자 재력으로 두집 관리 해야 한다는게 ..쩝.

 

그리고 어울리지도 못합니다. 가족모임이라도 할라 치면 두 집안이 가는데가 틀린데

화재도 틀리고 세상 보는 관점도 틀리고 많이 틀립니다.

좋은거 대접하고 후진거 얻어먹으면 화 안날 사람 있을런지.... 말도 안통하고 말입니다.

어차피 이정도 차이 벌어지면 서로 안만나게 됩니다.

이때 여자분이 처가좀 챙겨드리자는 말을 하면 욕이 마구 마구 울컥 거리는거죠.

 

사람 좋으면 된다는게 말 그대로 여자가 남자집 사람이 되어서

처가쪽에 돈 한푼 안 흘러가게 철저한 남자쪽 사람이 된다면야 상관 없다고 봅니다.

처가 안보고 생각 안하고 남자쪽에서 챙겨주는 만큼만 해주면서 사는거죠.

먼저 뭐 해주자 이거해주더라 는말 절대 안하고 말입니다.

이게 쉬울까요...쩝,

 

돈을 적당히만 가져도 더이상 욕심은 남자 능력에 따른거고

나머지는 돈이 흘러나가지 않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바라게 되는데

추가적인 도움은 돈 보다는 명예나 생활관리(교수. 경찰쪽 법조계쪽.. 세무쪽 이런거)

교수라는 것도 후진 월급이 아니라 인맥 좋은 교수. 바라지 직함교수는 택도 없습니다.

성공한 집안이라면야 그런거 없어도 충분히 잘 나가니 신경 안슬 수도 있지만.

 

돈이 처가로 흘러 나가는거 만큼은 용서 못하는 겁니다.

 

그리고 서로 어울리지도 못해요.

두집안 말하는 화제도 완전히 틀리니....

가면 갈 수록 트러블 생기는데

뭐하러 그런 위험을 감수하고 가난한 여자쪽 집안 만나겠습니까,

 

여자만 현명하면 된다지만

그 현명함이란 말이 얼마나 어려운건지...... 쉽게 말할게 아닌듯.

2011.05.14 18:31:09
*.215.157.42

처음에는 아닐듯? 하지만 나중가면 집안대 집안은 재력과 능력 사회적 명망으로 다 갈립니다.

처음에야 잘나가는 친구 못나가는 친구 다 어울려 사는데

시간 지나고 보면

남아서 재미나게 이야기하고 지내는 사람들.....

제 부모님만 봐도

딱 그만큼 사는 사람만 남던데요. 당장 돈 벌어야 하는 사람은 다 떨어지고

취미.여행. 전원생활. 이런거 서로 다 여건이 되는 사람만 남아서 몰려 다니는듯.

어차피 여건 안되면 같이 갈 여유가 안되니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는 거지요.

그냥 저냥 여유있게 먹고는 산다는 집도 이정도인데

정말 잘사는 집은 더하면 더했을듯.

 

친지라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아요.

친구면 서로 금전적 도움 필요 없이 만나고 놀다 아쉬우면 떠나지만

친지 같은 경우 사라지지도 않는 연줄이 걸려 버리는거라.

 

니가 잘사니 더 부담해라

남편 잘만났는데 니가 더하지?

좋은 사업 있는데 투자좀 해주세요 ....이 딴 소리들.

이런 학띠는 소리 나오는거 당장 내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그런일로 고심하는 적당히 자산 가진 사람들 보면

끼리끼리 만난다는게 얼마나 삶을 화 안내고 부드럽게 사는데 중요한건지...

잘 배우게 될겁니다.

이니셜A군

2011.05.14 19:23:00
*.113.132.201

진리의 케바케...(3)

능력?

2011.05.14 20:16:55
*.153.250.43

집안이든 본인들 능력이든 학력이든 비슷해야 편하게 삽니다.

어느한쪽이 어느 한조건이라도 딸리면 한쪽은 열등감생기고 다른쪽은 열등감 안주려고 눈치봐야 하고..피곤하고

 

일하기 싫어서 취집해서 편하게 산다는 여자들..

막상 자신능력이 없기때문에 능력있는 남편이 바람펴도 어쩔 수 없는 경우 많습니다.

 

덜렁이

2011.05.14 22:19:11
*.169.86.201

윗분들 말씀처럼 빚만 없다면 여자에게 경제력은 큰 단점이 아닙니다. 특히 처가집 경제력은 도와줄 정도만 아니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처가가 본가보다 경제력이 너무 앞서면 부담되죠.  

 

님이 가진 단점 마저도 다 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습니다.

장점을 키우세요.

님의 단점만 보고 주춤하는 사람 말고, 님의 장점 때문에 눈이 멀어 단점이 눈에 안 들어오는 사람을 찾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단점에 집착하는 컴플렉스 덩어리인 사람처럼 보기흉한 사람도 없습니다.

드리프트턴

2011.05.15 03:32:48
*.88.163.61

전 빚만 없으면 되고요

 

그저 바라는게 조금 있다면

 

살림 잘하고 애들 잘 돌보고 윗어른 공경 잘하고 예의바르고 지혜롭고 

 

내가 벌어다준 돈 잘 관리하면 좋겠습니다.

 

거기다 조금 더 바란다면 이쁘고 몸매 좋고 애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검소한 바램인가요? 

경험자

2011.05.15 04:34:09
*.105.221.130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내가 모자라면.. 상대방도 나보다 모자라는게 있어야 하는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인게 모자라면 굽히고 들어갈게많이 생겨요
글쓴이의 성격이 자존심강하지 않고 순종적이라면..
바람피고 막대해도 받아줄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아니라면 님수준에 맞는 사람을 만나서 같이 불려나가는걸 추천합니다.
세싱에 공짜는 정말 없습니다.
좋은집안 능력좋은 사람에게 시집장가간 사람들..
말로는 행복하다 하지만, 실은.. 속 문드러지고 스트레스 무지 많이 받는경우 많습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하신다면 비슷한 사람 만나시길바랍니다.
조 위에 능력..이란 분이 쓰신 글이 맞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

따따따

2011.05.15 11:47:44
*.142.115.51

여자를 만날때 여자의 경제적인 여건 얼마나 보세요?

좋아한다면 경제적인 여건쯤은 다 이해가 되는걸까요?

 

마지막에 쓰신 글인데..만약에 남자가 이런 상황이라면 만나시겠습니까????

아니라면 그분도 아니겠지요...

망구

2011.05.15 13:32:34
*.232.106.202

윗분들 말씀대로 결혼은 모든조건이 비슷비슷해야 살기편합니다

 

예전 저희집 뒷집에 굉장히 부자분 따님이 시집가셨는데요 동네 유지분임 ㅋㅋ

 

아버지는 (기중기,크레인 20대씩보유하고 계심 임대하는 직업)

 

남편감은  개천에서 용난 꼴 (못사는집에 검소한사람 대기업)

 

여자분은 평소 자기 하던스타일대로 백화점가서 청바지를 하나 샀더랍니다 제 기억상 캘빈클라인 이였던듯요

 

남자는 집에 있는 여자가 청바지를 무슨 십몇만원씩 주고 사냐고 시작해서 난리난리 났답니다 ㅎㅎ

 

보는 관점이랑 살아온 스탈이 완전 다른거죠

 

그래서 어르신들이 항상 하는말이

 

비슷비슷한 사람끼리 사는게 젤좋다고 합디다..

 

근데 울나라 골빈여자들 드라마같은 삶을 꿈꾸고 싶어하죠 자기는 개뿔도 엄는것들이 잘난남자만나서

 

취집 하는거

뭉치 

2011.05.16 09:10:20
*.241.147.32

진리의 케바케...(4)

 

스노드라곤

2011.05.16 16:37:41
*.176.36.95

오히려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이 상대방의 경제적인 형편에 관대하더군요. (2)

 

딱 물어보는거 하나... 빚이 있느냐 없느냐...

오잉호호

2011.05.16 17:34:43
*.47.146.50

남.여... 서로 환경이 비슷해야합니다...... 그게 진리인듯... 아무리 사랑이지만......제가 몇달전에 뼈져리게 느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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