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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은 사는곳과 일하는 곳이 다르며 개인일이라 일하러가게 되면 한참 그쪽에서
거주를 하는데요... 저를 보러 자주 옵니다.
근데.. 먼가 저도 모르게 자꾸 의심이 드네요.
그저께같은 경우는 저녁에 전화를 했을때 바로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몇분전에 그분이
보낸 문자를 받고서 전화한건데두요... 대부분 바로 받지 않고 1-2분 내로 리턴콜을 합니다.
평소때 전화 통화도 거의 없고 문자 위주가 대부분이구요...;;
워낙 세상이 험해서 그런지 조금씩 의심이 드는데요, 유부남 일지도 모르겠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부터 애인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살짝 들어요.
자연스럽게 확인할 방법없나요?
제 생각에도 여자의 육감 무시 못합니다.
저도 여자지만 그런 의심이 들기 시작해서 캐보면 괜히 의심이 드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직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까 집에 가자고 하는건 좀 그러니까..
말 잘 둘러대면서 일하는곳에 보러 가겠다고 해보세요..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뭔가 있는거겠죠
그리고 평소 연락하실때 "응 나 집이야" 라던가 " 지금 집에 들어왔어" 같은 말이 없었다면 충분히 의심할만한...
사귀는 사이도 아니신데 벌써 그런 의심이 든다면 그냥 접으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일 중요한게 믿음인데 사귀기도 전에 그런 믿음은 벌써 안드로메다로 간듯...
그나마 손쉽고 어느정도 확실한...
남자분 집에 가자고 하세요 ...
만약 이래저래 핑계대며 꺼리시면 두가지겠죠
의심할 만한 사실이 있던가..
아님 여자분을 심각하게 생각안하시던가..
그리고 여자의 육감 절대 무시못합니다.
전 남자지만 가끔 제 여친의 육감을 보면 뜨끔뜨끔합니다.